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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맛집, 장소, 음식

홍콩 공항철도와 옥토퍼스

by Jerome Eugene Morrow 2016. 12.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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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여행자들은 대부분 옥토퍼스 카드로 지하철을 이용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그리고 이 카드가 어지간한 식당 등에서도 카드대신 이용할 수 있다는 점도 이미 많은 블로그들을 통해서 알고 있을 것이다.

이번 홍콩 여행에서 나 역시 옥토퍼스 카드를 사용하였다.

아무래도 오래 전 홍콩 여행은 회사 출장이어서 주로 택시 등을 이용하였는데 이번에는 가족 여행이라 옥토퍼스 카드를 끊어서 지하철을 타게 되었다.


여행을 가기 전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공항에서 내려서 숙소까지 어떻게 이동할 것인가는 늘 먼저 고려해야할 사항이다.

홍콩 공항에서 홍콩 시내로 들어가는 방법은 택시, 홍콩공항철도, 셔틀 버스 등을 이용하는 방법이 있다.

택시는 당연히 요금이 너무 많이 나오게 되므로 피하는 것이 좋고

셔틀 버스는 꽤 시간이 걸린다. 개인적으로 가장 추천하는 방법은 홍콩 공항철도를 타는 것이다.

물론 홍콩 공항철도가 호텔까지 데려다 주는 것은 아니어서 다시 홍콩역이나 구룡역에서 지하철이나 호텔전용 셔틀을 타야 하지만 그래도 시내까지 가장 빠르게 가는 방법이 이 방법이다.

학생들 혹은 배낭여행 혹은 정말 여행비를 아끼겠다고 할 때는 버스가 더 저렴하지만

홍콩공항철도의 가격은 그다지 비싼 편은 아니다.

홍콩역까지 왕복을 한다고 해도 2만원 정도인데 한번 탈때 1만원 정도니까

아이가 있는 가족여행이라면 이 방법이 가장 무난하다. 구룡역까지 가는 경우는 조금 더 저렴하다.

여러가지 소셜 쇼핑에서 미리 구매할 수 있는데 나의 경우에는 위메프에서 구매했다.

http://wemakeprice.com/deal/adeal/1577326

한국에서 티켓을 사면 좋은 점은 해당 쇼핑몰이 카드할인이나 무이자할부 등이 되는 경우에 유리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한국에서는 성인 홍콩 공항 철도 티켓만 살 수 있는데,

그 이유는 대부분의 기간에 홍콩 현지에 가면 어린이들 홍콩 공항철도 이용은 무료이기 때문이다.


공항에 도착하여 지정한 곳에 가면 구매해 둔 공항철도 티켓을 받을 수 있다.

그 다음으론 공항철도에 내린 이후와 여행 일정 내내 옥토퍼스 카드를 이용해야 하므로

공항 내에서 옥토퍼스 카드의 구매와 충전을 해야 한다.

팁이 하나 있다면, 한국에서 환전을 한 돈의 상당 부분을 옥토퍼스 카드로 충전해도 괜찮을 정도로

옥토퍼스로 결제할 수 있는 곳이 많았다. 현금을 무리하게 들고 다니는 것보다 가지고 간 환전 금액 중

적당한 만큼 옥토퍼스 카드에 충전해 놓으면 나중에 한국으로 돌아올 때 다시 환불도 되고 하니까, 나쁘지 않은 방법이 된다.

아무튼 이렇게 어른용 옥토퍼스 카드를 2장 구매하고 충전한다.

가족 여행이므로 2장을 했고 한 장에 상대적으로 더 많은 금액을 충전했다. 식사할 때나 물건 살 때 쓰려고 말이다.

그 다음 앞서 이야기한 것처럼 아이의 공항철도 이용을 위해서 아이용 옥토퍼스 카드를 하나 구매한다.

이 어린이 옥토퍼스 카드는 다시 말하지만 어린이용 옥토퍼스 카드는 공항왕복이 무료이다.


아래 보이는 사진에서 맨 위에 분홍색이 어린이용 옥토퍼스 카드이고 무지개 색상 카드가 어른용 옥토퍼스 카드이다.

그리고 하늘색과 파란색 카드가 공항철도 왕복용이다. (이건 한국 위메x에서 구매하고 홍콩 공항에서 찾았다).


자 이렇게 해서 한국에서 미리 구매한 2장의 공항철도 티켓을 찾고

홍콩 공항에서 어른용 옥토퍼스 카드 2장을 구매하고 한장에 좀 더 많은 금액을 충전하고,

어린이용 옥토퍼스 카드 1장을 구매하여 공항철도를 타고 시내(구룡)으로 들어왔다.

한국으로 돌아올 때는 홍콩역에서 출발하여 공항으로 들어오게 되었는데 이 이야기는 또 나중에 적어보겠다.


한가지 더 팁이 있는데 많은 한국 여행객들이 한국에 돌아올때 옥토퍼스 카드를 환불하긴 하는데

환불 시 디파짓 (보증금)을 빼고 환불을 받게 된다.  그래서 이 디파짓까지 그냥 다 써버리고

환불 안 받고 오는 편이 더 나을 수도 있겠다 싶으면 그렇게 할 수도 있다.

공항 출국 게이트 안쪽의 식품 매장들도 대부분 옥토퍼스 카드를 받고 있으니까,

예를들어 맥도날드 같은데서 비행기 출발을 기다리면서 뭔가를 사먹을 때

옥토퍼스 카드에 있는 모든 금액을 털어 버리고 (혹시 추가되면 그건 더 추가로 현금으로 내면 된다)

비행기에 올라타면 보증금을 홍콩에 안 뺏기고 ^^ 카드도 기념으로 들고 오게 된다.


결론 정리

1. 공항철도로 시내로 들어가는 게 상대적으로 요금이 비싸지만 버스보다 시간에 있어서 이익이다.

2. 공항철도 왕복권은 가급적 한국에서 미리 사가는 것이 이익이다.

3. 어린이용 공항철도 티켓은 따로 사지 말고 어린이용 옥토퍼스 카드를 사면 그걸로 공항철도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4. 어른용 옥토퍼스 카드의 보증금은 한국 귀국시 반납하고 찾게 되는데, 그냥 공항에서 간식같은 것 사먹고 엥꼬로 만들어서

 한국에 오는게 더 나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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