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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맛집, 장소, 음식

수요미식회 소개 양평 쉐즈롤 롤케이크 먹어 보고 느낀 점

by Jerome Eugene Morrow 2018. 9. 27.

쉐즈롤 이라고 수요미식회 디저트 편에서 소개된 빵집이 있다. 추석 연휴 기간에 양평과 양수리쪽으로 이동하다가 근처에 있다고 해서 들렀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평범한 롤케익보다 맛있지만, 일부러 찾아갈 정도는 아니고 가는 길이라면 먹어볼만한 곳이라는 생각이다.

요즘 SNS에 유행하는 일본 롤케익처럼 가운데 엄청 큰 크림이 들어있지 않아서 오히려 그게 더 좋았다. 빵부분이 잘 말려져 있고 크림도 적절하게 발라져있고, 포장도 완벽하다.

초코맛인 쇼콜라와 녹차맛 롤케익 2개를 샀다. 가장 큰 사이즈는 15센티미터 정도밖에 되지 않고, 거기서 다시 반, 거기서 다시 반, 이렇게 3가지 사이즈를 판다. 슈크림을 못 먹어본 건 조금 아쉽고, 마들렌은 서비스로 하나 넣어 주었다. 마들렌은 유자인지 레몬인지 맛이 나서 롤케이크보다 맛있었다. 

가격은 상당히 부담스러운데 가장 큰 15센티 정도 되는게 1만6천원.. 그리고 사이즈가 반으로 줄면 가격도 반으로.. 따라서 가장 작은 3센티미티 정도 두께의 롤케익이 보통 4천원 정도 한다. 

맛은 오리지널이 제일 좋다고 하는데 내가 먹은 쇼콜라는 정말 맛있었다. 롤케이크 자르는 칼로 자르면 칼에도 초콜렛이 묻어 있는데 어지간한 초코케익의 안쪽 베이스 빵보다도 맛있었다. 촉촉하고 아 진짜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녹차도 녹차 케익을 좋아하는 사람들한테는 최고일 것 같다.


매장은 아주 예쁘다. 다만 실내에서 먹을 자리가 거의 없다.

냉장고에 진열된 사진.. 이게 반사이즈인데 한 9천원 한다. 마들렌이 진짜 맛있다.

나오자마자 차위에 놓고 한 입 쓰윽 녹차 ㅎㅎ 마들렌도 맛있고 녹차도 맛있고 포장도 잘 해준다.

가을하늘이 너무 좋아서 사진이 꼭 아이폰XS 배경화면처럼 찍혔네 둥그렇게 ㅎㅎ

쇼콜라 초콜렛 롤케익은 집에와서 냠냠


다른 블로그에 많이 소개되어 있지만, 이 집은 매장에서 먹는 곳이 거의 없다. 주차 오래한다고 매장에서 먹는 공간을 없애 버렸다고 하는데. 아무튼 그래서 포장을 하는 손님이 절대적이고,( 그런데 화장실은 또 깨끗하게 매장내에 갖춰놓고 있다), 판매하는 분이 정말 친절하고 상냥하셨는데, 물론 장사가 잘 되서 이기도 하겠지만 인상이 참 좋으시다. 일행이 데리고 있던 강아지를 데리고 들어가지 못해서 망설이자 데리고 들어와도 된다고 하셨다. 

다시한번 후기를 정리하면 다음에 혹시 양평, 양수리, 문호리 지나게 된다면 다시한번 사 먹어볼 생각이다. 꼭 가야지 하는 맛은 아니고. 먹으면 우와 맛있녜 하는 맛이고, 가격은 매장에서 먹는것도 아닌데 좀 비싸다는 생각이고, 수요미식회가 아니었으면 이렇게 유명했을까 싶기도 하다. 

그런데 양평 근처에 검색하면 나오는 빵집들이 많은데 다들 요란하기만하고 가격 더럽게 비싸다. 그런 생각하면 여기서 롤케익 사는게 낫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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