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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생각이 있다

다음 Daum 로드뷰 심각한 구글 Google 배끼기

by Jerome Eugene Morrow 2009. 1. 21.

다음이 구글의 스트리트뷰를 따라한 로드뷰를 발표했다.
http://blog.daum.net/daummaps/78

구글의 스트리트뷰를 따라한 것은 어지간한 인터넷 사용자들이면 다 아는데
Jerome의 시선에서 괘씸한 것은 아무리 다 아는 사실이어도
어쩜 저렇게 뻔뻔하게 배낀 것을 숨기거나 밝히지 않았을까 라는 점이다.

문맥상으로는 '국내 포탈 최초'라고 해놨지만
그 윗줄에는 '무엇이 다른지?'라고 해놨다.
무엇이 다른 지라고 썼을때는 글쓴이나 글읽는 이가 떠올리는 비교 대상이 있을테고
이미 나와 있은 유사 제품 구글의 스트릿뷰와 다른 무엇에 대한 설명이 있어야 했다.
하지만 파노라마 사진장비에 대한 사진이 모조리 구글의 것과 대동소이하다.

구글이 정말 저작권 소송이라도 걸지 않을까 두렵다...
이미 구글과 협의된 것이라면 다음은 그 사실을 밝혀야 할 것이고...

사실, 스트리트뷰와 로드뷰 모두 '어떻게 쓰여지는가', '왜 필요한가'에 대한 설명이 적다.
따라서 이런 '신상'은 '새롭고 혁신적이다'라는 것만으로 매력을 갖기 마련이지만, 
아쉽게도 다음의 로드뷰는 혁신적이지도 못하고, 새롭지도 못한 배끼기 서비스일 뿐이다.

소니가 1999년 로봇강아지 아이보를 만들었지만 혼다는 직립보행 아시모 로봇을 2000년에 만들었다.
사람들은 둘다 당장 쓸모는 없지만 두 제품 모두를 굉장히 혁신적이라고 생각한다.
왜냐면 서로 완전히 다르고 당시에는 완전히 새로웠기 때문이다.


하지만 다음의 로드뷰는 당장 쓸모도 없고, 다른걸 그대로 배꼈으니 혁신적이지도 않다.
새로운 것을 내놓지 못하는 우리나라 포털의 씁슬한 한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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