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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생각이 있다

부동산 중개료 아파트 팔고 사는 (매도매수) 과정에서 느낀 공인중개사 문제점

by Jerome Eugene Morrow 2020. 12. 5.

원래 살던 아파트를 팔고 새로운 아파트를 샀다. 이 과정을 겪어본 사람들은 대부분 느끼지만 공인중개사 부동산 업자들 정말 문제가 많다. 무엇보다 뭐하러 그 많은 수수료를 내야 하는지 모르겠다. 요새 서울 아파트 값이 엄청 올라서 거래액을 기준으로 한 비율로 수수료를 받는 부동산들은 사실 땅집고 헤엄치기 수준으로 돈을 받게 된다. 새로운 집을 찾아주는 매수의 경우 수수료는 집도 보여줘야하니까 약간의 노동력이 들어가는 건 사실이니까 '수고비'로 수수료를 줄 수도 있겠다. 하지만 매도 매뭉를 갖고 있는 중개사에게 지불하는 돈은 정말 너무 과하다는 생각이 들다. 인터넷에 누구나 매물을 홍보할 수 있고 소개할 수 있는 세상이 되었다. 부동산 업자는 과연 매도를 위해 매수 시에 들어가는 만큼의 노력을 한다고 볼 수 있을까? 그럼에도 매도수수료나 매수수수료는 원칙적으로 똑같다.

서울에 6억원 이상 아파트를 거래한다고 할때 0.005 에서 0.009 라니..www.kar.or.kr/pinfo/brokerfee.asp

 

 

진짜 양심들도 없다. 실제로 거래를 해보면 부동산 업자들 조차도 민망한지 거래 전에 수수료를 '깍아준다'고 이야기한다. 그런데 그 깎아주는 과정도 생색을 엄청 내며 집을 팔거나 사는 사람들 마음을 불편하게 한다.아, 물론 거래에서 여러가지 신경써야 하는 점도 있다. 등기부등본도 떼어봐야하고, 이사일정도 체크해줘야하고, 가격도 조정을 해야한다. 하지만, 백번 생각해도 그 정도의 도움으로 수수료를 '비율'로 정하는건 과하다.

그리고 사실 이글을 쓰게 된 가장 불편한 부분이 있다. 대부분의 공인중개사들은 '소유권 이전 등기'나 '양도세' 정산 등을 전혀 도와주지 않는다. 아는 '법무사'를 소개해준다고 (아마 일부는 법무사들에게 소개비를 받을 수도 있겠지..) 자신들은 소유권 이전 등기같은 어려운 작업엔 참여하지 않는다. 결국 매도인이나 매수인은 이러한 법무 비용을 부동산 수수료외에 추가료 법무사에게 지불하거나 인터넷을 뒤져 셀프등기네 어쩌네하는 것들을 해야 한다.

아니 수백만원을 중개수수료로 받는데 부동산 등기 정도 도와주지 못하는 건가? ...  이번에 알아보니 소유권 이전등기를 할때 '법무통'으로 견적을 받아봤는데도 법무사에게 30만원~40만원 가량의 수수료가 들어가는 걸 알게 되었다. 공인중개사 수수료보다 훨씬 저렴하기도하고, 이걸 또 내야하나 싶기도하다. 중개사들은 수 백번의 매매 거래를 진행해봤을텐데도 소유권 등기 이전 같은거 도와주지 않는다. 

공인중개사 물론 시험봐야하고 개업도 해야하고, 쉽지 않은 일인 것 인정한다. 그렇지만, 자신의 노력과 무관하게 집값이 오르면 들어가는 시간과 비용이 동일한데도 수수료가 올라가고, 정작 매매 계약 잔금 처리할 때는 '법무사 안오세요? ' 물어보면서 필요한 '등기'같은 작업들엔 아무런 도움을 주지 못한다. 이건 좀 문제있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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