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 한투연금앱 아이폰용 이걸 누가 쓰라고 만든 앱인가?

추가 글 : 이글을 쓰고 난 후 얼마전에 한국투자 연금 My연금이 새로 나왔다. 아래 글은 그 앱이 나오기 전의 문제를 적은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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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계좌를 만들고 운용중이다. irp 계좌 만들면 연말정산 혜택도 있고, 55세 이후면 연금전환이 가능하다. 여기가지는 다 안다. 그리고 은행 irp 계좌를 만들면 운용수수료를 내야 하고, 증권사 irp 계좌를 만들면 운용수수료가 없다. 그럼 증권사 어디에 만들어야 할까.. 일단 한국투자증권 irp 계좌를 만들었더니 각종 이체 수수료를 계속 면제해주고 공모주같은거 참여할때도 유리한거 같아서 만들었었다. 하지만 막상 연금계좌에 들어온 돈을 굴릴 때 너무 사용하기 어렵다. 한국투자증권에서는 내년 상반기 봉에나 개선을 한다고 하는데 그건 그때 가봐야 아는것이고. 내가 연금계좌에 있는 목돈을 다른 원리금 상품이나 EFF 로 매수한다고 했을때 대체 이걸 누가 쓰라고 만든 앱인지 모를 지경이다.

여기에 일단 원리금 보장형 상품을 찾아 매수하는 방법을 화면캡처로 지적해 본다.

일단 앱을 구동하고. 메인화면을 거치면 맨 아래에 상품 매수가 보인다. 그걸 들어가보자.

뭐야 상품매수라고 하는데 ETF는 없어.. 그리고 원리금보장상품이라고 들어갔는데 상품 리스트가 어떤 필터링 기능 (심지어 가나다순, 금리순,  6개월/1년/3년) 이런 조건 검색도 안되고 주르르... 나참 이중에 어느게 금리가 얼마인지 어케 알아? 한국투자 고객센터 전화하면 아이폰은 내년 23년 업데이트란다. 그럼 대체 한국투자는 뭘 관리하나??  운용수수료를 안받는 이유가 있었어..고객이 뭘 구매하게 제대로 도와주질 못한다.  자 다시 화면을 보자.  이 화면을 계속 내려가면서 어느 은행, 어느 저축은행, 어느 증권사의 상품이 있는지 보아야 하는데 금리를 알수가 없다. 그래서 고객센터에 전화를 했더니...

메뉴를 다시 눌러 원리금 보장상품의 금리를 다시 보여준다.  이 역시 별다른 소팅 기능은 없다. 그냥 통 페이지다, 자신이 일일이 확인해가면서 높은 금리를 찾아봐야한다. ...한숨만 나온다 한국투자 한투연금앱.. 아이폰용... 여기서 상품을 누른다고 앞서 매수 화면으로 이동하지 않는다. 다시 매수화면으로 가서 좀전에 찾아놓은 상품을 기억해서 구매하는 수 박에 없다.

한투 연금앱으로 ETF 구매하는 것은 더 한심한데 공지사항에 올라가 있는 ETF 상품을 엑셀처럼 되어 있는 상품리스트를 자신이 보면서 골라야한다. 그리고 나서 매수 화면도 ETF 매수는 다른 메뉴에서 해야 한다. ETF는 시세가 계속 바뀌는데 매수를 하는 화면이 꼭꼭 숨겨져 있다. 한국투자 아이폰 연급 투자 앱은 대체 얼마주고 외주를 줘서 만들었길래 이렇게 엉망일까.. 유저는 그냥 안드로이드를 사라는 이야기인가.. 뭘 하겠다는건지 모르겠다. 

결국 연금투자 앱을 한국투자를 이용하는건 아닌 것 같다. 22년 10월 기준. 물론 연금이란게 자주 넣다뺐다 하는 상품은 아니지만 이런 식으로 매수 자체를 어렵게 해놓고 거래 자체를 어렵게 해놓으면 누가 한국투자 연금앱을 쓰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