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아이폰이 주목을 받으면서 삼성과 LG는 아이폰짝퉁들을 앞다투어 내놓고 있다.
하지만 아이폰이나 아이팟터치를 써 본 사람들은 여전히 아이폰을 기다리고 있다.
왜 일까? 여기 한가지 답이 아레나폰에서 발견된다.
아레나폰 TV광고에도 나오는 영화 고르는 인터페이스
누가봐도 애플 아이팟의 커버플로우를 따라 배낀 것이다.
Jerome은 단순히 이들이 아이폰을 배껴서 푸대접을 받아야 한다는 이야기가 아니다.
위 화면에는 철학도 없고 개념도 없다. LG는 배낄거면 더 좋게 배꼈어야 한다. 잘 생각해보자.
윗 화면을 보면 가운데가 오목하게 느껴지는 반면 아래 인터페이스는 가운데, 즉 선택을 받아야 하는 앨범이 압도적으로 주목을 받게 된다.
나름대로 해보겠다고 애플 커버플로우를 따라해 봤으나 정작 선택받아야 하는 컨텐츠를 더 시각적으로 작게 보여주는 이런 어처구니 없는 인터페이스를 만들어 낸 것이다.
작은 차이가 중요한 차이를 만든다는 진실은 아레나폰을 디자인한 LG 디자인팀이 공부하셔야 할 사항인 듯 싶다.
반응형
LIST
'기술, 테크놀로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apple's trackpad is not ultimate choice (0) | 2010.07.29 |
---|---|
굳이!! 생각해 본 Ipad의 아쉬운 대목들 (0) | 2010.01.28 |
죽어가는 태그(tag) 서비스, 살리기 어렵다 (0) | 2009.04.23 |
최신 야후 글루 Yahoo glue 써 봤더니 (0) | 2009.04.08 |
June, Fimm 희대의 낚시 상품 (0) | 2008.12.1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