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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 테크놀로지

Personal legacy resource managing 중요성

by JeromeEugeneMorrow 2008. 9. 17.

Jerome은 연휴에 지금 쓰는 PC를 언제부터 사용하는가? 라는 질문을 던져볼 수 밖에 없었다.

PC를 업그레이드할때 CPU와 메인보드는 항상 고려 1순위였다.
늘 따라다니는 놈들이고 업체들도 항상 세트로 구조를 변경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하드디스크와 ODD(Optical Disk Driver, CD나 DVD)는 늘 그냥 둬도 되는 부품이려니 하고 생각했던 것이다. 인터넷에 비비적 거리고 들어가 HDD와 ODD가 없고 어중간한 놈을 골라보니, 24만원정도면 새 PC를 만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아뿔싸, 그러나 막상 PC를 찾으러 용산에 가려다보니
최근 메인보드들은 HDD와 ODD의 연결에 있어 더 이상 E-IDE를 지원하지 않는 추세가
되었다는 것이다. 기껏해야 IDE 방식은 달랑 하나를 붙일 수 있는 정도?
결국 눈물을 머금고 새로운 방식 SATA2에 맞는 DVD멀티를 구매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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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생각해보면 이런 것이다.
우리집 어딘가엔 5.25 디스켓과 3.5 디스켓이 처박혀 있다.
여기에는 내가 대학 다닐 때 작성했던 논문들과 리포트, 교회 회지 등이 고스란히 저장되어 있다.
하지만 이제는 열어보지도 못한다. 왜냐면 이 디스켓들을 지원하는 드라이브가 장착된 PC를
더 이상 찾아보기 어렵기 때문이다.

믿을 건 하드디스크라 생각하고 저 데이터들을 꾹꾹 담아봤었으나,
....... IDE 방식이냐 SATA 방식이냐 에 따라 언젠가 열어보지 못할 쇳덩어리
하드디스크가 될 날도 멀지 않았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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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gacy 에 대한 고민이 Technology가 혁신될때마다 등장하는 화두이다.
그렇지만 주로 기업의 측면에서 이러한 접근이 이뤄져왔던 것이 사실이다.

Jerome은 그러하 차원에서
개인을 위한 기존 자원 관리를 사업화 시키면 어떨까 하는 결론을 이끌어 본다.
종이 일기장부터 시작하여 5.25 디스켓의 자료들까지, 그리고 IDE방식의 HDD에 대한
개인자원관리가 시도되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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