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알려진 wii fit의 동영상 CF를 우선 보자.
최근 나온 디지털 기기 중에 Jerome's ultimate choice가 아닐 수 없는 wii.
그러나 그저 Jerome's choice에 불과한 판매실적은 어떡할 것인가.
한국에서 wii는 지난 4월 29일 출시하여 한 4,5만대 팔린 것으로 추정된다.
서울경제의 도표를 보자. (08년 6월)
그야말로 당대최고의 gizmo 라 할 수 있는 wii 치고는
객지나와 고생하는 실적이 아닐 수 없다.
소니가 1년간 ps3 5만대 팔았는데 2개월만에 4만대니
선전은 선전이다. 라고 봐야 하는지
소형 게임기 닌텐도ds lite가 1백만대 팔렸는데 그에 비하면 초라하다고 해야할지
컵에 물이 반이나 담겨있는지, 반밖에 안담겨있는지의 시선은 읽는 이의 판단...
어쨌거나 이러한 콘솔의 부진을 불법복제나 온라인게임이 활성화된 우리나라 게임시장에서
찾으려는 시도도 있으나, 한편으로는 콘솔의 TV 단말 dependency가 너무 높다는 점을
꼭 잊지말아야 한다.
콘솔은 결국 디스플레이 장치와 결합이 필수적인 부분인데
한 가구가 2개 이상의 TV를 과연 보유하고 있는가, 보유하고 있다하더라도
그중 한대를 과연 게임을 위해 할애할 수 있는가는 한국의 문화에서 어려운 이야기이다.
한국에서 digital gadget가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은 교육의 탈을 뒤집어 쓰는 방법뿐일 것이다.
PMP도 어학을 빌미삼아 수많은 미드를 보급하는데 성공했으며,
닌텐도 DS 도 장동건의 구구단 놀이를 배경으로 살아남아 수퍼마리오를 살려냈다.
결국 닌텐도가 생각이 있으면
저 위에 소개한 닌텐도 wii fit을 얼렁 출시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머리에도 좋고, 건강에도 좋은 wii 는 게임기가 아니라고 뻥을 쳐야 한다.
이도저도 안되면 그때는 아래 youtube 동영상을 소개하면 어떨까?
Why every guy should buy their girlfriend Wii Fit
http://kr.youtube.com/watch?v=v31qxrXsxv0
아저씨들이 먼저 wii fit을 사려고 난리가 날지 모르겠다.
아니지, 아저씨들은 어떻게든 안사려고 하고,
아줌마들이 먼저 살려고 할 것도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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