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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회사를 다녀야 하는 이유 내가 다니는 회사는 착한 회사일까?를 생각하면서 직장을 다니는 사람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다. 착한 회사는 어떤 회사일까? 나쁜 회사를 생각해 보면 간단하다... 사주가 자신의 가족을 위해 장부조작하는 회사, 소비자에게 손해가 가거나 위해가 가는 제품을 만들고도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는 회사, 더 작은 회사에게 독점적 지위를 이용하여 괴롭히는 회사, 이런 회사를 다니는 직장인들이 사표를 낼 수 있을까? 은행은 금융상품개발보다 수수료로 돈을 벌고, 식품회사는 불량재료로 음식을 만들고, 통신회사는 자기네 고객정보를 스팸전화 거는 회사에 팔아 넘기고, 주유소는 미터기를 속이고, 건설회사는 하청업체를 괴롭히고, 수금도 늦게 해주고, 프로그램개발회사는 악성코드 지워준다면서 오히려 스파이웨어 짓하고, 포털은 정보를 .. 2009. 7. 23.
LG아레나폰이 푸대접을 받아야 하는 이유 한가지 애플의 아이폰이 주목을 받으면서 삼성과 LG는 아이폰짝퉁들을 앞다투어 내놓고 있다. 하지만 아이폰이나 아이팟터치를 써 본 사람들은 여전히 아이폰을 기다리고 있다. 왜 일까? 여기 한가지 답이 아레나폰에서 발견된다. 아레나폰 TV광고에도 나오는 영화 고르는 인터페이스 누가봐도 애플 아이팟의 커버플로우를 따라 배낀 것이다. Jerome은 단순히 이들이 아이폰을 배껴서 푸대접을 받아야 한다는 이야기가 아니다. 위 화면에는 철학도 없고 개념도 없다. LG는 배낄거면 더 좋게 배꼈어야 한다. 잘 생각해보자. 윗 화면을 보면 가운데가 오목하게 느껴지는 반면 아래 인터페이스는 가운데, 즉 선택을 받아야 하는 앨범이 압도적으로 주목을 받게 된다. 나름대로 해보겠다고 애플 커버플로우를 따라해 봤으나 정작 선택받아야 하는.. 2009. 7. 21.
진성호의원과 네이버의 1년간 노력의 결과 진성호 의원의 네이버 평정 발언은 결국 네이버에 진성호 의원이 사과하는 것으로 일단락 되었다. 2007년에 발언이 있었고 2008년에 6월에 법적인 조치를 취하겠다고 했고, 이로부터 또 1년이 지나 진성호의원이 사과하는 선에서 마무리되었다. 명예를 훼손당한 네이버 입장에서 배상금은 받지 않고 깔끔한 사과와 네이버 초기화면 하단 공지로 사건을 마무리 지은 셈이다. 가해자와 피해자가 1년간 아무튼 노력해서 합의했으니 뭐라 말하겠냐만은 진성호의원의 발언이 거짓이었음이 만약 대선 기간 중에 사과를 통해 밝혀졌었다면 한나라당과 진성호의원의 명예와 당시 대선후보의 지지도에 영향이 없지 않았을 것인데 이제 1.2년이 지나서 그때 미안했다, 내가 거짓말했다 라고 말하고 끝나버리는 것은 기분이 개운치 않다. 최소 1년간.. 2009. 7. 2.
그들은 어디에 있을까? 회사를 몇번 이직하다보면 생각하는 주제 중 하나가 만약 그때 그동료가 지금 이 회사에 있더라면 하는 생각이다. 정말 어떨까? 그때 그동료, 선/후배/임원이 내곁에 있더라면 말이다. 또 다른 생각 중 하나는 어떤 외부적인 이유로 뿔뿔히 흩어졌던 선수(?)들이 한번쯤 거사를 위해 모여본다면 어떨가 하는 생각이 들 때도 있다. 과연 그 선수들이 다시 뭉치면 뭔가 사고를 칠 수 있을까? 마치 그럴듯한 영화 시나리오처럼 전직 선수들이 모여서 은행을 털듯이 말이다. 회사에서 중요한 것은 사실 그 회사의 특허일 수도 있고 기술일 수도 있겠지만 정말 중요한 것을 꼽으라면 Jerome은 어떤 것보다도 선수, 바로 유능한 직원들을 꼽을 수 밖에 없을 것이다. 내가 사장이 아니어서 그런지 언젠가 함께 일했던 동료들이 뿔뿔히.. 2009. 6.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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