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에 전자책 ebook 플랫폼 회사들의 이상한 행태에 대해 이야기한 적이 있다. http://newtv.tistory.com/151 전자책을 사기 싫어지는 이유 말이다. 교보 전자책을 사면 알라딘 전자책에서 못 읽는 어이없는 그런 상황 말이다.
그냥 오늘 지하철에서 책을 읽다가 다시 이 생각이 났다. 두꺼운 책을 들고 다니면서 지하철에서 읽으려니 정말 불편했기 때문이다. 우리가 오프라인 책을 A라는 서점에서 산다고 생각해 보자. 종이 책은 어느 서점에서 샀건 바로 읽을 수 있다. 그런데 ebook 은 어느 서점에서 샀는지를 따진다. 그렇다고 전자책을 출판사가 아닌 서점이 100퍼센트 제작하는 것도 아닌데 말이다.
결론 - 출판사와 독자가 직접 거래하는 ebook 리더가 있었으면 좋겠다. 출판사는 구매자에게 단말기 정보가 들어있는 인증키와 문서 파일을 주어 팔거나, 현재 유통중인 ebook 을 서점 리더와 무관하게 어느 곳에서 사도 읽을 수 있도록 만들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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