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 있는 글과 기사를 읽거나 공유할 때 제목을 보거나 내용을 보고 깜짝 놀라는 경우가 많다. 어떤 사람들은 닥치고 공유를 하고 난리가 난다. 그런데 딱 보면 글을 쓴 연월일이 굉장히 오래 전인 경우가 많다.
정치뉴스도 그렇고 테크 뉴스도 그렇다. 정치 뉴스는 예전걸 다시 공유시켜서 사실인 것처럼 돌리고, 기술 문서는 업데이트된 최신 버전이 있는데도 과거 버전과 관련된 내용으로 공유를 한다. 이 모든 것이 사실 블로그나 글쓰기 서비스들이 '연월일'을 서비스에 잘 표시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 글이 언제 써진 글인지 사람들이 잘 안보고 그냥 읽고 있게 된다.
이 블로그에 있는 몇몇 글들도 읽는 분들이 예전 글인데 마치 요즘 글인 것처럼 생각하는 경우가 있다. 어디서 샀어요? 그 가격에? 뭐 이런 질문들을 하는데 예전에 샀던 제품이라 요즘엔 그 가격에 살수 없거나 단종된 제품인 경우도 많다. 기능에 대한 소개도 더 이상 제공하지 않는 기능인 경우가 있다.
그러니까 제발, 글을 읽을때 어 이상하다 싶으면 연월일을 확인해 보자. 안그러면 지금/최근 일어난 일이라고 믿게 되는 어리석은 상황을 만나게 된다.
그리고 글쓰기 웹서비스 만드는 곳에서는 제발 글이 언제 써진 것인지 한눈에 보이게 좀 디자인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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