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c 외부 모니터 2개 연결

어찌어찌하다보니 맥북에 모니터 2개를 연결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이렇게 하려면 맥북쪽에 디스플레이를 연결할 수 있는 포트가 있어야 합니다.

하나는 썬더볼트 - DVI 어댑터를 연결하였고,

하나는 HDMI 포트를 이용하였습니다.

그래서 외부 모니터 2대와 맥북 모니터 까지 3개의 창을 갖게 되었네요.

그런데 말입니다.. 정말 오늘 감동한 건 이 모니터의 배치입니다.

모니터를 1개 정도 더 쓸때까지는 몰랐는데 2개가 되니까 모니터와 현실 책상의 맥북의 위치 때문에 

커서 이동이 좀 짜증나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아래 사진에서 보이다시피

두대의 모니터 아래에 맥북이 놓여지니까, 커서를 이동시킬 때 굉장히 불편할까 걱정한 것이죠.

하지만 그런 고민은 역시 맥에는 필요가 없네요. 그냥 내가 책상위에 맥북을 놓은 자리 그대로 디스플레이를 배열할 수 있습니다.

아래 사진에 오른쪽에 모니터 배열 그림을 보세요. 실제 제가 사용하는 책상의 스크린을 그대로 반영한 배치가 가능하네요.

이렇게 되니까 제가 왼쪽 모니터에 있는 마우스 커서를 아래로 내리면 아래 맥북으로 커서가 이동하고,

이 상태에서 다시 오른쪽 위로 마우스를 움직이면 오른쪽에 있는 모니터로 커서가 올라가게 되는 겁니다.

너무 편하고 좋네요. 모니터를 2개 이상 써보니 이런 상황을 처음 느끼게 되는구요.

제가 써보지 않아서 그런데 윈도우 피씨에서도 모니터 2개를 놓으면 이런식으로 커서가 이동하게 배열할 수 있나요?

저만 지금 매킨토시 바탕화면 배열 기능에 감탄하는 건가요? 신 문물을 접한 사람 처럼? ㅎ

아무튼 참  편리하고 벼려 깊은 기능이 아닐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