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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에이티브,문학,영상68

장용학 요한 시집 (1955년) 황석영 한국 명단편 101 2권 6번째 장용학 요한시집은 매우 생소하고 난해한 소설이었다. 황석영 작가는 이 책의 해설 후기에서 장용학 작가 스스로가 이 소설을 사르트르의 구토에서 영향을 받았다고 하는데 아무리 읽어도 비슷한 구석을 못 찾겠다고 이야기한다. 소설은 매우 난해하다. 처음부터 가상의 어느지하  공간에 갇혀있는 동물이 이를 탈출하려고 애를 쓰는 장면이 나오고 그 상중하로 나눠져 내용이 이어진다. 상에서는 주인공이 알 수 없는 독백을 계속 이야기하고 중에서는 새로운 인물이 등장하고 이들은 전쟁 이후 포로수용소 생활을 한다. 그리고 또 다른 인물 누혜가 나타나고 고양이가 생쥐를 잡는 장면이 이어지낟. 그리고 마지막에는 포로수용소의 그 동료가 죽게 되고 그의 유서가 나오고 .. 이렇게 매우 난해한 줄거리를 갖고 있다. 처음에는 이게 무슨.. 2024. 9. 29.
김동리 역마 (1948년) , 황석영 한국 명단편 101 2권 5번째 김동리 역마는 황석영 한국 명단편 101 중 2권의 5번째 등장한다. 1권과 2권의 앞서 있는 작품들 중에 이상의 날개를 제외하고 마마도 가장 순수 문학의 작품이 아닐까 싶다. 1권은 전체적으로 일제시대의 작품이다보니 수탈당하고 가난한 우리 민족의 모습 외에 한가한 사랑 이야기를 털어놓을 틈이 없었을테고 2권에서도 해방 이후 작품들 역시 이념과 전쟁의 대혼란의 시기를 거친 작품들이다보니 그 안에 있는 현실과 정치와 계급의 문제를 다루지 않은 작품을 찾기 어려웠을 것이다. 그런데 이제 황석영 작가는 김동리의 역마를 꺼내 소개한다.김동리의 역마는 황석영의 해설 후기에도 나오지만 굉장히 그 이후 영화나 드라마 다른 소설에서도 흔히 본듯한 이야기를 다룬다. 경상도와 전라도가 만나는 화개장터 거기에 놓여져 있는 .. 2024. 9. 29.
황순원 모든 영광은 (1958년) 황석영 한국 명단편 101 2권 4번째 너무도 유명한 황순원 작가 소나기 학 같은것이 잘 알려져 있지만 이번 단편집에 소개된 모든 영광은은 해방 이후 세대들에게는 좀 알려져있었어도 일반 독자들에게는 잘 알려져지 있지 않은 작품이다. 모든 영광은의 주인공은 소설가이고 우연히 술집에서 또다른 주인공 사내를 만난다. 그 사내는 원래 교사였는데 다른 교사가 그를 공산당에 고발하여 처벌을 받게 되고 그로 인해 가족도 죽게 된다. 이에 사내는 다시 북한군이 철수하고 남한경찰에 그 교사를 고발하여 그를 죽게 하고 그 원죄를 평생 지니고 살아간다. 그러다가 자신이 고발한 다른 남자의 아내와 가족을 떠안게 되고 이렇게 평생을 살면서 인간적인 고뇌와 욕망을 소설가인 주인공에게 토로하는 이야기가 주로 이어진다. 그리고 마지막에 소설가는 그냥 결혼을 하는게 어떻겠.. 2024. 9. 22.
계용묵 별을 헨다 (1946년) 황석영의 한국 명단편 101 2권 3번째 계용묵 작가 (본명은 하태용(는  1930년대 백치 아다다 라는 단편을 썼떤 북한 출신 작가이고 1961년에 사망했다. 별을 헤다는 어쩌면 그런 작가의 배경과 신탁통치로 인해 남북한에 소련군과 미군이 들어오고 나서 일본의 적산가옥을 물려받네 마네 하는 상황을 배경으로 하는 단편이다.  책 제목이 낭만적이지만 실제로는 참 오도가도 못하는 현실을 다뤘다. 주인공은 만주에서 살다가 해방이 되어 남한으로 인천을 통해 들어오는데 서울에서도 집을 못구하고 적산가옥을 받으라는데 이건 또 살고 있는 사람을 쫓아내는 일이라는 생각에 그러지도 못하고 지인들을 만나며 어떻게 정착해야 하나 고민을 한다. 그런데 남대문에서 장사를 하며 힘겹게 살아가는 지인을 만나게 되고, 아무래도 남한에서는 살수가 없겠다 싶어 어머니에게 그냥.. 2024. 9.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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