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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생각이 있다

MB 닌텐도 발언 VS YS 주라기공원 발언

by Jerome Eugene Morrow 2009. 2. 9.

대통령이 우리는 왜 닌텐도 같은 것 못 만드냐고 했다는 말에 연일 뉴스거리가 나오고 있다.
대부분 아우성의 논조이다. IT 쪽에 지원이라도 하면서 그런 소리를 하는 것이냐고 반문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사실 MB정부 들어서면서 정통부 없앴고 IT 축소되고 있어서 이들의 주장은 설득력 있어 보인다.

이 와중에 Jerome은 현 대통령의 이 발언이
과거 김영삼 대통령 시절 '주라기 공원 한편이 벌어들인 수익이 현대차 1년 수익보다
더 크다고 이야기해서 영화 산업 육성하자던 그 발언과 무엇이 다른지 생각해 보았다.
DJ 정부때도 대통령의 이 한마디로 소프트웨어를 육성하네, 영화 산업, 컨텐츠 산업을 육성하네 하면서
아래 공무원들과 정치인들은 갖은 설레발을 다 치고 다녔다.

그래서인지 한국영화 산업은 지난 10년간 비약적으로 성장했다고 하지만 선뜻 동의는 어려울뿐더러
웬지 그 설레발 치던 컨텐츠 산업의 한 축인 게임산업은 어떻게 되었을까하는 반문을 갖게 된다.
만약 당시 YS 발언이 제대로 시행되었다면 영화 뿐 아니라 게임도 잘 되었어야 했고
기본 상황파악 하에 나왔는지 지독히도 의심스러운 현 대통령의 닌텐도 발언은 안나와도 될 뻔했을 것이다.
그렇다고 YS와 그 후 정부가 열심히 안했다는 것은 아니지만,
열심히 하는 것과 제대로 하는 것이 얼마나 큰 차이가 있는 지를 여실히 보여준다고 생각된다.

큰 믿음이 가지 않지만 현 대통령이 잘해보자고 이야기한 것일 수 있다.
그를 지지하지 않는다는 이유만으로 이를 너무 부풀려 비난하는 것은 참 우스워 보인다.

그저 과거 대통령이 주라기 공원 이야기하신 것처럼
의례 한번 지나가는 '언급'으로 코웃음치고 신문을 덮어버리면 그만이고
곧바로 불법 R4 칩 속의 닌텐도 게임이나 하는 편이 속편하겠다.
마지막으로 지들은 불법복제한 게임을 즐기면서 무능한 대통령만 탓하는 애들도 한심하다.

닌텐도 부러우면 지는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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