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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 테크놀로지

애플의 애플카드 발표에서 놀라운 사실은 이거다

by JeromeEugeneMorrow 2019. 3.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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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지난 3월 25일 (한국시간 26일 새벽) 애플 카드를 발표했다. 이날은 애플이 새로운 서비스 상품들을 모두 발표하는 날이어서 기사도 많이 나왔는데 Jerome 이 졸린 눈으로 새벽에 보다가 깜짝 놀란 건 애플의 신용카드 애플카드이다.

골드만삭스와 마스터카드와 제휴했다고 하는 이 카드는 미국에서만 일단 되는데, 실제로 카드 사용자가 쓰는 거의 모든 수수료가 무료이다. 연회비는 물론이고 심지어 해외 수수료와 현금수수료도 다 무료이다.

애플은 물리적인 카드도 티타늄으로 만들어서 제공한다고 하는데 카드에 어떠한 번호도 없고 심지어 대부분의 카드들이 갖고 있는 뒷면 3자리 식별번호도 갖고 있지 않다.


와 진짜 갖고 싶다.

사용금액에 대한 리워드도 바로바로 지급되고, 바로바로 쓸 수 있다. 월단위 정산없다.. (환불시 리워드는 마이너스 되려나??)

해외에서는 어떻게 이런 공짜가 가능한지 다양한 기사들이 나오고 있는데... 일단 개인에게만 수수료를 받지 않을 뿐 상점들에게는 수수료를 받게 되니까 큰 문제가 없고, 청구서를 발행하지 않고, 가입도 개별적/자발적으로 이뤄지므로 가입을 시키기 위한, 청구를 하기 위한 막대한 비용과 상담원 운영 비용이 절약된다고 분석하고 있다.


그런데 사실 이날 슬라이드에 놀라운건 우리나라 카드사들이 쉽게 따라할 수 없는 아래 3가지 슬라이드 장면이다.
애플은 당신의 결제 금액, 결제 장소, 결제한 상품을 알지 못한다. 라는 슬라이드가 바로 그것이다.
아이폰 단말기 안에 정보가 있을 것 같은데... .. 단말기 분실시 어떻게 복구 처리할지는 궁금하다.


와 이게 어떻게 가능하지?  

이날 애플카드 발표에 앞서 애플 뉴스 플러스 라는 잡지 모음 서비스도 발표했는데 여기에서 사실 먼저 애플이 비슷한 슬라이드를 보여줬다. 애플은 광고주가 당신을 추적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는다는 대목이다.



미디어 비즈니스에서 이렇게 광고와 등을 돌리고 완전한 유료 모델은 가능할 것인가???
애플이니까 가능한 부분이긴 한데 정말 기대된다. 

상대적으로 개인 정보와 개인의 활동정보를 이용해 돈벌이를 하는 구글과 페이스북은 절대로 하지 못할 비즈니스인것은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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