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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 테크놀로지

죽어가는 태그(tag) 서비스, 살리기 어렵다

by Jerome Eugene Morrow 2009. 4.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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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웹 2.0 의 황태자인양 소개되던 태그 tag 의 현 주소는 어떠한가 한번쯤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플리커와 미국의 커뮤니티 사이트들에서 몇 차례 성공적인 모습을 보여주었기에

너도나도 태그가 반드시 필요한 것인양 앞다투어 tag cloud를 그들의 웹페이지에 넣기에 여념이 없었다.

하지만 지금은 점점 태그와 관련된 서비스가 죽어가고 있는 느낌이다.

어쩌면 이것은 당연한 과정인지도 모르겠다.

IT 기술의 발전은 사람 정확히는 end user가 더 편한 쪽으로 흘러왔다.

모두가 HTML을 배워야한다고 겁을 주던 인터넷 초기 시절 웹에디터가 나타났고

웹에디터로 일일이 개인 홈페이지륾 만들어야 하나 고민하던 시절 블로그가 나왔고 트위터까지 나와서

특별한 지식없이도 웹저작물을 만들 수 있게 되었다.

이런 측면에서 tag라는 것은 어찌보면 검색엔진을 위해 인간이 '개고생'을 하라고 만들어 놓은 것에 다름 아니다.

여기 티스토리도 마찬가지고 대부분의 태그 서비스가 그렇듯 글을 쓰고 나거나 사진을 올리고 스스로 다시한번

태그를 달아야 한다. 너무 귀찮고 번거로운 일이다.

궁극의 문서와 파일의 분석은 컴퓨터가 해야하는 것인데 오히려 technology가 인간에게 무언가를 강요한다는 것

자체가 주객이 전도된 것이라는 생각이다.

함부로 웹 2.0과 태그를 이야기하던 사람들은 이럴때 대답을 좀 해줬으면 한다.

아무 의미없이 마케팅적인 단어들을 만들어서 웹 2.0이니 웹 3.0이니 하는 용어의 홍수와

현학의 거품들을 뿜어내는 데 급급하지 말고 정말 그것이 인간을 위해 복무하는 테크놀로지인지

조금만 더 생각한다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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