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라고 쓰고 사실은 2020년 1월 7일에 알리익프레스를 통해 아이폰11프로 액세서리 3개를 구매했다. 아이폰11프로 범퍼 프레임 케이스 (후면이 뻥 뚫린 범퍼), 전면후면 강화유리 액정 필름, 그리고 후면 카메라 보호 플라스틱 3개를 다 합쳐서 (쿠폰적용해서) 4천원정도에 구매했고, 이게 모두 무료배송이었다. 문제는 역시나 배송이었다. 약 한달 걸려서 2월 5일에 물건이 도착했다. 하하하. 너무 기다려서 아이폰11프로 바꿀뻔...은 농담이고...
자 도착한 물건을 개봉해 보았다. 워낙 저렴한 가격의 물건이라 퀄리티가 너무 나쁘지는 않을까 걱정했는데? 응? 이정도면 몇개 더 여분을 살걸 그랬나 싶을 정도로 괜찮다. 다만 배송이 느릴 뿐이다. 한달 ㅎㅎㅎ
알리익스프레스 사이트는 오픈마켓 같아서 두군데어서 2개, 1개씩 주문했는데 이 중 액정필름하고 카메라 보호 필름은 이렇게 무슨 식품포장처럼 스티로폼으로 도착했다.
요새 좀 구하기 어려운 범퍼 프레임 케이스 2천원 정도였던가?
후면쪽에 약간 튀어나온 부분이 있어서 아이폰을 내려놓았을때 아이폰이 바닥에 닿지 앟는 높이가 형성된다.
그리고 이것이 후면 카메라에 붙이는 카메라 보호유리인데, .. 사고 나서 보니 이게 좀 두껍다.울트라씬이라고 적혀있으나 그렇지 않은듯..
그리고 이것은 후면 액정 필름 카메라 부분이 니은 모양으로 파여있다.
결국 이렇게 다 장착하고 나면.. 아이폰은 전면 유리, 후면 유리, 테두리는 금속프레임, 후면 카메라는 유리 보호가 장착된 상태라.. 실리콘 케이스를 끼웠을때 잡혀지는 그립감보다는 매끄러운 유리감을 느낄 수 있고 측면은 약간 움켜쥐는 느낌은 든다. 하지만 미끄러운건 사실이다.
아무튼 결과적으로 알리익스프레스의 가격과 품질은 그다지 불만스럽지가 않고 배송이 한달걸리는것만 좀 답답하다. 무료니까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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