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에 외환 통장이 있으신가요? 그리고 거기에 외국에서 송금받은 돈이 100달러 있다고 합시다.
자 이 돈 미국달러 100 이제 꺼내야 한다고 생각해 봅시다.
은행은 이렇게 이야기할 겁니다. 수수료 1만원입니다. 네??? 10만원정도에 해당하는 100달러 내돈 찾는데 만원을 내라고요?
네 왜냐하면 입급할때 전신환으로 실제 돈이 아닌 전신환으로 입금되었으니까요..
아니 그건 벌써 수개월전이에요. 그 동안 은행들은 제 돈으로 재미좀 보셨잖아요..? 그리고 원화는 수표도 며칠 지나면 현금으로 바뀌잖아요.. 전신환으로 송금받을때 '타발송금수수료'도 떼어가셨잖아요. 그럼 인출할때는 그냥 주셔야죠.. 왜 또 수수료를 떼요??
아 오래 저금하신 돈이군요. 그 경우는 수수료가 반으로 줄어듭니다. 5천원만 내세요.
네? 5천원이요. 100달러 약 10만원 찾는데 5천원이요?
고(호)갱님.. 이거 찾아서 어디다 쓰실려고 찾으시나요? 혹시 타 은행에 송금하시나요?
네... 그럼 송금하시면 수수료가 적게 듭니다. 그렇게 처리해드릴까요? 얼마인가요? 1만원..에서 5천원 드네요..
같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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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은행들이 이런다. 국가에서 은행 면허 받아서 실컷 돈놀이하고는... 또 은행은 외국에서 달러를 들여온 사람에게 혜택을 주기는 커녕 돈을 받을 때 '타발송금수수료'내게 하고. 그걸 인출하거나, 다른 은행으로 넘기려면 엄청 불편하고 수수료를 내야 한다. 이건 무슨 고객등급이나 혜택 이런거 없다. 그들의 논리와 이유는 '외국돈'이라서이다.
참 쉽게 돈 번다 은행들.. 왜 내 통장에 있는 내 돈 꺼내주면서 수수료를 받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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