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찰 달러 증권계좌로 입금 시 복잡한 수수료 피하기

현찰 달러를 가지고 있다. 이걸 해외주식투자에 이용하려고 증권사 계좌에 넣으려고 한다. 그러나 증권사는 외환을 바로 받을 수 없다. 예를 들어 미래에셋은 하나은행이나 KB은행에 연계계좌를 만들어서 그 계좌로 돈을 넣으면 잠시 후 미래에셋의 증권계좌로 외화가 들어오게 하는 구조이다.  

정리하면,

미래에셋에서 우선 KB은행 가상계좌를 만들어 놓는다. 또 이와 별도로 KB은행에 외환계좌를 만들어 놓는다. 

KB지점에 현찰 달러를 들고 간다.  이때 바로 앞서 만든 연계계좌로 돈을 부치면 수수료가 발생한다. 따라서 자신이 만들어놓은 KB은행의 외환계좌에 입금을 해달라고 한다. 현찰입금엔 보통 수수료가 안든다. 

자 그 다음에 자신의 KB 외환 계좌에서 미래에셋 연계 KB계좌로 송금을 해야 하는데 지금 은행에 갔다고 해서 은행 직원에게 부탁하면 1천원을 내야 한다. 이건 자신의 모바일 앱으로 해야 수수료를 내지 않는다. 이해가 안가는것이 내 통장에서 내 통장으로 같은 은행내에서 옮기는 건데 .. 창구 직원의 손을 타면 수수료를 받는다. 

오래전에 이야기했지만 달러와 관련하여 은행은 어떻게든 수수료를 받는다. 내돈을 해외에서 송금'받은' 경우에도 타발송금수수료라는 걸 뗀다. 그리고 그걸 현찰로 찾으면 또 돈을 낸다. 휴. 내돈내찾인데... 빨리 개선이 되었으면 좋겠다. 

외환 송금 받기와 관련된 수수료 글은 여기에 

https://newtv.tistory.com/608

은행에서 달러 인출해봤어요? 수수료로 코베이고 눈떼갑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