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728x90
반응형

분류 전체보기658

상사가 답답할 때, 상사가 되어보니 답답할 때 소위 상사가 되어가고 있는 직장의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기획서는 내 손을 거쳐가지 않고 내 눈을 거쳐가고 있다.보이는 건 디테일의 문제들이고, 보이지 않는 건 일정의 지연이다.내가 상사들에게 보고하던 시절에는 대체 왜 저 상사는 디테일에 연연할까 하는 질문을 던질 때가 있었다.예컨데 버튼의 위치, 메뉴 네이밍, 설정 화면의 구성, 마케팅 카피의 문구 등...그런데 어찌어찌 경력이 쌓이고 부서원들이 한 내용들을 보면 나 역시 디테일에 집착하고 있는 꼴을 보게 된다.이유는 몇 가지가 있을 것이다.1. 더 잘 해보고 싶은 생각도 있고2. 가르쳐 주고 싶다는 생각도 있고3. 정말 사용자 입장에서 이상해서 그럴 수도 있다.이유가 무엇이건간데 지적받는 부서원들이나 지적하는 상사나 즐겁지 않은 건 사실이고해결을 위.. 2013. 5. 27.
활자가 주는 유미aesthetic 직관에 대하여 오늘 오전에는 지인과 순수하게 비주얼관점에서 별로인 웹사이트가 성공한 사례와 괜찮은데 실패한 사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뭐 흔한 주제이긴 합니다. 비주얼 관점이라 함을 두고 이런 저런 논쟁이 있을 수 있겠으나 그냥 거칠게 생각해서 알록달록 색상도 들어가고 폰트와 사진이 잘 어울리진 사이트를 비주얼 적으로 멋지다고 생각해 보자는 겁니다. 복잡도는 나중 문제고요. 트위터나, 구글, 다나와, 디씨인사이드, 야후 이런 류의 서비스들이 시각적으로 즐거움을 주나요? 사실 전 별로 즐거움을 못 느낍니다. 트위터나 구글은 UI의 단순성이 칭찬을 받을 수 있을 지 몰라도 심미적으로 와닿지는 않습니다. 다나와나 디씨인사이드, 클리앙은 디자인이랄 건 아무것도 없는데 커뮤니티가 제공하는 컨텐트의 가치가 사용자에게 강한.. 2013. 3. 20.
보상없는 서비스에 대한 갈망 보상있는 서비스들이 봇물이다.광고를 보고 클릭하면 적립금을 주고, 경품을 제공한다.앱을 다운로드 하고 시키는대로 하면 선물을 준다. 좋아요를 누르고 시키는대로 하면 또 선물을 준다. 이게 요즘 서비스들이다. 세렝기티 초원에 풀 뜯어 먹고, 서로 잡아먹는 동물들이 있다.이 동물들을 꼬드기는 방법은 먹을 것을 주는 것이다.그러다가 덫에 걸리고 올가미에 걸린다. 코끼리는 상아도 뽑히고 표범은 가죽도 벗겨진다.지독하게 말하자면 요즘 서비스들은 사욪자들을 세렝기티 동물처럼 대하고 있다. 이것도 비즈니스 모델이고 그렇다고 치자.그런데 너무 1차원적이다. 좀더 말해서 너무 날 것의 느낌이다. 야생같다.사용자들을 속물로 만들어 버리고 있다. 서비스적으로 아무 문제없고, 돈도 잘 벌릴 지 모른다.하지만 너무 철학이 빈곤.. 2013. 3. 5.
맥에서 웹페이지 스크롤 화면 캡처 유틸리티 맥에서 스크롤 화면 캡처를 하는 유틸리티를 찾다가파파라치 라는 유틸리티를 발견보통의 경우 스크롤 캡처는 웹페이지를 캡처할 때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서이 유틸리티는 바로 웹주소를 넣고 하단에 있는 캡처 버튼을 누르면 원하는 이미지 파일로 저장이 된다. http://derailer.org/paparazzi/여기서 다운로드하면 됨..아주 편리한 유틸리티임.. 2013. 3. 4.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