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광파오븐레인지를 구매해놓고 오븐레인지 장이 들어오길 기다렸다가 설치하고 처음으로 요리라는걸 해봤다. 물론 이것도 그렇게 복잡한 요리는 아니었지만 광파오브레인지를 사 놓고 그냥 전자레인지 처럼 데우기 기능만 쓰기가 그래서 이왕이면 개시 요리는 맛있는것을 해보자고 생각했다. 구매후기는 이 글 맨 아래에.
그래서 선택한 것은 냉장고에 있는 등심 찹스테이크이다. 이 찹스테이크 육우는 공영홈쇼핑에서 에드워드권 국내산 육우 150그램 팩을 샀었는데 이게 작년에 구매한 사람들은 맛없다는 후기가 있어서 걱정했는데 (타이어 어쩌구 하는) 이번 해 2021년 1월에 구매한건 다른건지 개선을 한건지 우리 집은 아주 맛있게 잘 먹고 있다.
특별히 다른 재료는 넣지 않고 스테이크 고기랑 양파, 파프리카 같은 것 넣고 후추 약간 뿌리고, 제공된 소스 넣고 버물버물하고 양념을 마무래했다. 야채를 많이 넣어야 맛있는데 요새 야채값이 비싸서 아쉽지만 ...
고기를 다 준비하고 나서 갑자기 든 생각은 이거 어디에 담아서 조리하지? 라는 생각이었다. 전자레인지 기능이면 보통 흰색 전자레인지용 사기 그릇 같은걸 많이들 이용하는데 지금은 그릴 기능을 사용할 거라서... 그런데 이것도 LG광파오븐 설명서에 다 있었다. 이미 다들 써 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그릴 기능을 사용할때는 기본으로 제공하는 둥그런 접시 (테두리는 실리콘) 아래에 높은 받침을 올려놓고 사용하게 된다. 어떤 용기, 접시를 집어넣고 가열해야 하나 고민했는데 그럴 필요가 없다. 나중에 꺼내서 담는 그릇만 이쁘게 하면 된다.
뭐 대부분 광파오브렌지 같은 주방가전 구매하면 요리책이나 사용법이 잘 나와있는데 LG광파오븐제품도 당연히 요리책에 비슷한 요리가 나와있고 이걸 번호만 넣으면 자동으로 세팅해서 조리를 시작하게 된다.
광파 오븐레인지는 그릴 기능을 이용하려면 기능 버튼을 눌러서 그릴을 고르면 영어로 액정에 GRILL 이라고 나온다. 오. 그리고 400그램 정도 하면 14분 정도 가열하게 된다. 중간에 한번 뒤집으라고 안내 음악이 나온다. 그럼 또 뜨거우니까 조심스럽게 꺼내서 뒤적뒤적해서 다시 집어넣으면 된다. 기름이 튈까봐 처음에는 은박지 쿠핑호일을 써서 덮었는데 반정도 익히고 그냥 호일을 사용하지 않고 익혀버렸다. 별로 기름이나 양념이 튀지는 않았다.
막상 완성된 찹스테이크를 먹어 보았다. 오 생각보다 괜챃네. 약간 미디엄에 가까운 구이가 완성되었다. 물론 야채는 아주 먹기 좋게 잘 익었고, 고기도 약간 미디엄에 가깝다. 프라이팬으로 하면 열이 너무 바싹 구워지거나 하는데 요리양에 따라 프로그램된 요리 시간이 이미 설정되어 있어서 먹는 취향에 따라 조금 더 돌리거나 하면 될 것 같다.
아 요리가 다 완성된다음에 LG광파오븐레인지는 'COOL'이라고 안에 열기를 식혀주는 과정이 진행되엇다. 그리고 냄새같은것도 뭔가 처리를 해주는 것 같았다. 집안에 별로 냄새도 안나고. 다음에 또 다른 음식을 그릴 기능으로 해 볼 생각이다.
결국 생활가전이나 주방가전은 전에 건조기도 그렇고 에어프라이어 샀을때도 그랬지만 제품이 집에 있느냐 없느냐의 차이지 용량이나 가격의 차이는 아닌 것 같다. 저렴한 가격에 작은거라도 하나 있으면 확실히 편리하고 재밌다.
구매후기는 여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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