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지텍 블루투스 마우스 T630 을 맥 Mac 에서 사용하려고 구매했습니다. 애플의 공식 마우스인 매직마우스보다 절반 이하의 가격으로 매지막우스가 제공하는 거의 대부분의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게다가 이런저런 시시한 브랜드도 아니고 마우스 브랜드인 '로지텍'이라는 점도 꽤 괜찮은 구매 조건이기도 하고요. 잘못 알려진 내용중에 - 미국 쇼핑몰 등에 보면 - T630 이후에 나온 T631 제품이 맥용이고 T630 은 윈도우용인것처럼 판매하는 사이트들이 이베이나 아마존 등에 있는데..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T630도 로지텍이 제공하는 맥용 소프트웨어 하나만 설치하면 맥에서 지원하는 제스처 기능등을 완벽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자 실물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비누같이 좀 납작한게 결정적인 단점입니다.
뒷면에는 충전 케이블을 꽂는 부분이 있고요 온오프 스위치가 있고
블루투스로 2대의 기기와 연결된 경우 전환하는 스위치가 있습니다.
이렇게 납작합니다. 그래서 손을 동그랗게 쥐어잡은 경우에 공간이 떠서
기존 마우스에 익숙한 분들은 좀 이상하게 생각될 겁니다.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좀 납작합니다. 이걸 좀 불편하다고 생각할수도 있겟는데요 한편으로 생각하면 애플의 트랙패드와 비교해서 생각해 볼 수 있겠습니다. 트랙패드처럼 제스처 기반의 활용을 한다고 하면 마우스라기보다는 윗면을 쓸어 넘기거나 두드리는 액션이 중요하죠. 그래서 굳이 볼록하게 튀어 올라와 있는 형태가 아니어도 믄 문제는 없다는 생각도 듭니다. 그냥 기존 불룩한 마우스에 익숙한 분들은 아무튼 한번쯤을 고려해 보시고요..
앞서 이야기한 것처럼 맥OS와 완벽하게 대응합니다. 따라서 이러한 대응을 위해서는 로지텍이 제공하는 어플리케이션을 하나 설치해야 합니다.
로지텍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고요.
http://support.logitech.com/ko_kr/product/ultrathin-touch-mouse-t630/downloads
dmg 파일을 내려받아서 설치하고 실행하면 제스처를 정의해줄 수 있는 화면과 같은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쓸어서 페이지를 넘기거나 미션콘트롤 등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손가락 하나고 쓸어넘기기를 할 건지, 두개로 할건지. 두드리기도 한개로 할 건지 두개로 할건지를 다 정할 수 있습니다. 오므리기 같은 제스처는 지원되지 않네요. 하지만 마우스 표면을 두드리거나 하는 것이 가능하니 어지간한 제스처는 다 써 볼 수 있네요.
이래저래 맥에서 블루투스 마우스 고민하시는 분들은 선택해 볼만한 마우스입니다.
싫어할 수 있는 대목은 딱하나 '마우스 등 부분이 볼록하지 않다' 라는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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