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오래전 2012년도에 로지텍 아이패드 케이스 겸용 블루투스 키보드를 쓴 적 있었지요.
http://newtv.tistory.com/88 그 때 리뷰가 이거였고요...
그러다가 아이패드 처분하고 다시 그 키보드도 처분하고 해서 불편함이 없었는데 최근에 아이패드도 다시 쓰게 되고 아이폰도 종종 키보드가 필요한 때가 생겨서 다시 블루투스 키보드를 찾게 되었습니다. 아이패드용 키보드이자 무선키보드인데 오히려 무선 키보드이자 아이패드 케이스라고 해도 좋을 정도입니다. 그냥 무선 키보드 살 바에 아이패드가 있다면 요즘 시세로는 상당히 저렴한 태블릿용 키보드로 이 로지텍 폴리오 키보드를 구매하는 것도 괜찮을 정도네요..(사실 이 글을 쓴게 2017년인데 이미 단종된 모델이라는 이 글의 함정)
언제 이렇게 무선 키보드 겸 케이스가 가격이 대중화되었는지 ...제가 저 위에 블로그 올릴때만해도 거의 10만원 전후였는데 지금은 5~8만원이면 이 정도급 키보드겸 케이스 구매가 가능하네요.. 멀티 디바이스 채널지원이 안된다는걸 제외하곤 나름 쓸만합니다.
케이스를 열때 박스를 부수는 일이 없도록 오른쪽에 빨간 끈이 있습니다. 괜찮은 포장이네요.
포장을 열면 밋밋한 아이패드를 위한 후면 커버가 먼저 보이는군요. 오른쪽 하얀 색 부분에 충전케이블이 들어있어요.
펼쳐보면 보호를 위해 스폰지하나 들어있고..
반짝거리는 플라스틱인데요 광택이 오래전 ibm thnkpad s 시리즈 노트북 신기루 피아노 스킨 느낌도 나네요. 흑..아는 사람만 알 모델...
키배열의 치명적인 단점은 2가지입니다. 우선 숫자입력이 문제입니다. Q키 위에 1이 있어야 하는데 W 위에 키가 있어서 아주 불편합니다. 두번째로는 한영전환입니다. 스페이스키 오른쪽에 있는 콘트롤과 띄어쓰기를 눌러 전환해야 하는데 왼쪽 커맨드키와 조합을 하거나 하는 방법은 없거나 아직 못찼았어요..
이 외에 그냥 글자 입력 자체로는 만족스럽습니다.
원래 박스에 있는 것처럼 아이패를 끼워서 세워 쓰는 것인데 각도 조절이 좀 불편할 수도 있겠네요. 하지만 뭐 입력을 목적으로 사용한다면 그다지 불편해 보이지 않습니다.
아이패드를 가지고 오지 않았거나 그냥 키보드로 쓸때면 이렇게 쓰는데요 약간 높은 느낌이 든다 싶기도 하지만 손목에 무리가 갈정도도 아니고 이 키보드는 어짜피 태블릿이나 스마트폰 용이라서 많은 키입력을 하는 용도가 아니기에 이 정도로 높아도 큰 문제가 될 것 같지는 않네요.
그냥 키보드가 분리되면 좋겠는데 아주 단단하게 케이스와 붙여 놓았어요..
측면에는 블루투스 스위치와 충전 케이블 꽂는 곳이 있군요.. 가볍고 쓸만하고 앞서 말한 것처럼 가성비가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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