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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스토어 무료 교육 Today at apple 참여 후기

by Jerome Eugene Morrow 2018. 7.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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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알려진 것처럼 올해 초 드디어 우리나라에도 애플이 직접 운영하는 애플스토어 가로수길 매장이 문을 열었습니다.  흔히 알고 있듯이 애플스토어는 기본적으로는 애플의 제품을 판매하는 매장이지요. 

그러나 애플스토어는 이제 단순한 판매만 하는 곳이 아니죠. 작년 봄부터 (2017년 5월) 전세계적으로는 애플 스토어에 변화가 생겼습니다. '투데이 앳 애플 Today at apple '이라는 교육 프로그램을 매장에서 운영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이 프로그램은 애플의 제품을 이용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입니다. 아이폰, 아이패드를 그 자리에서 빌려주고 (혹은 자신의 기기를 가지고 오면) 애플 직원들이 카메라를 더 멋지게 활용하는 법, 음악을 만드는 법, 그림을 더 멋지게 그리는 법과 같은 다양한 창작물을 만드는 법을 가르쳐 줍니다. 여기에 간단한 로봇 코딩 같은 프로그램도 포함되어 있고, 특별히 어린이를 위한 키즈 타임도 마련되어 있어서 어른들 뿐만 아니라 아이랑 재미있는 교육을 들을 수 있습니다... 

https://www.apple.com/kr/today/

한국 애플스토어에서도 당연히 이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투데이 앳 애플 Today at apple 프로그램은 기본적으로 애플 홈페이지에서 예약을 하고 참석하게 되어 있습니다.

교육과정은 무료이고, 비즈니스부터 어린이까지 정말 다양한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아래와 같이 화면이 구성되어 있고 원하는 날짜를 고르고 관련된 주제와 대상을 선택하면 그에 맞는 수업이 아래쪽에 표시됩니다. 자 이렇게 해서.. 실제로 제가 한번 다녀와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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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10일에 실제 과정을 수강하러 가 본 후기를 올려볼게요.

가로수길 애플스토어는 주차장이 따로 확보되어 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신사 가로수길에 가는 사람들이 대부분 이용하는 신구초등학교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해야 합니다.  주차장에서 약 400미터 정도 걸어가면 애플스토어가 따악 하고 나타납니다. 여기저기 그동안 애플스토어 가로수길에 대한 리뷰는 많이 올라와 있으므로 그런 부분은 생략할게요.

제일 안쪽 중앙 교육하는 곳에서는 로봇 코딩 교육이 진행 중이었고 그 앞에 있는 책상에서 여러개의 세션을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내가 예약을 해 놓은 키즈타임 - 가라지밴드 교육은 3시 30분 시간이 좀 남아서 지하 층에 있는 화장실에 들러 보았습니다.. 화장실 아래 층에 있었는데 아주 깨끗.. 

가라지밴드 교육은. 아이랑 하는 교육이어서 너무 쉽거나 너무 어렵지 않을까 걱정을 했는데 ...잠시 후 선생님이 비트 블루투스 스피커랑, 수강생을 위한 헤드셋을 가지고 우리가 기다리고 있는 책상쪽으로 와서 우리가 가져온 아이패드로 할 건지 빌려서 할 건지 확인하고 바로 수업을 진행하였습다.


가라지밴드는 애플이 제공하는 아주 편리한 음악 크리에이터 앱이지만 처음 사용하거나 하면 좀 어렵다는 생각도 듭니다.. 그래서 일부러 더 잘 쓰고 싶어서 교육을 신청했는데, 기대 이상으로 설명하는 방향과 흐름이 아이에게, 그리고 나같은 가라지밴드 초보자에게 잘 맞춰져 있었습니다. 물론 더 전문가라면 그 수준에 맞는 교육 시간도 있으니 그걸 고르면 되겠죠?

인터페이스가 너무 쉬워서 먼저 리듬을 만드는 법을 스마트드럼으로 진행하고 그 다음에 멜로디를 코드나 건반으로 진행하여 입히는 법을 가르쳐 줍니다. 그다음 다른 악기를 추가하고 싶은 지를 물어 봅니다. 또 음성을 입히는 법까지 마무리하고, 선생님은 이걸 벨소리로 보내거나 옆 사람 아이패드나 아이폰에 에어드랍으로 보내는 방법까지 알려주는 것으로 수업을 마치셨습니다.

가라지밴드 앱은 기본적으로 음악과 리듬에 대한 감이 필요한 앱이긴 하지만, 이렇게 쉽게 설명해주니 전혀 어렵지 않게 이해되었습니다. 게다가 이 교육을 신청하고 나면, 이를 메일로 알려주고 또 강의가 끝나며 다음날 강의와 선생님이 어땠는지까지 묻는 설문조사 메일까지 와서 피드백을 전달할 수 있다는 점도 참 꼼꼼하구나 싶었습니다.

초등학생 꼬마랑 수업을 들었는데도 하나도 지루하지 않고 선생님은 매우 재미있게 수업을 진행하였고, 신청자가 원래 2명이었는데 우리만 왔는데도 열정적으로 수업을 잘 진행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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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서 이야기한 것처럼 애플스토어를 흔히 애플 제품 파는 곳이라고 알려져 있고 또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하겠지만 애플스토어가 운영하는 '투데이 앳 애플 Today at apple ' 프로그램은 그 이상이라는 것을 체험하게 되었습니다. 애플을 경험하고 창의력을 키워주는 애플의 메시지를 느낄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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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전문적인 이야기이기도 하지만, 제가 좀 아는 척을 하면.. 이러한 애플스토어의 투데이 앳 애플은 지난달 6월 광고 마케팅 업계의 아카데미 시상식이라고 할 수 있는 깐느 라이온 에서 대상, 그랑프리를 수상하였습니다. 

https://appleinsider.com/articles/18/06/20/apple-takes-home-cannes-lions-award-for-today-at-apple-retail-events

리테일 스토어가 브랜드를 경험하게 해주는 우수한 사례로 선정된 것이죠.

애플의 브랜드와 마케팅 경험은 TV광고나 제품 광고에서만 '와우' 하는 경험을 제공하는데 그치지 않고, 실제 메장을 방문한 고객에게 '구매' 그 이상의 '배움'과 '크리에이티브'를 끌어내는 과정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역시 그냥 애플이니까.. 라고 단순히 생각할 것인지 그렇다면 우리도 애플처럼...을 생각해 볼 것인지 고민해 볼 부분이 아닌가 싶습니다.

아무쪼록 백문이 불여일견.. 아이폰과 아이패드, 맥을 사용한다면 지금 바로 애플스토어가 운영하는 투데이 앳 애플 교육을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https://www.apple.com/kr/to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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