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산 1만원대 쌈지 백팩

만원대 쌈지 백팩을 하나 샀다. 2년이 채 안된 시점에 샤오미 백팩이 망가졌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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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는 안 산다 샤오미백팩..

쌈지는 이런 저런 제품이 많이 있고, 가격대도 다양하지만 지난번 샤오미 백팩을 사고 난 후 생각이 바뀌었다. 그냥 저렴한거 사서 찢어지거나 망가지면 버리면 된다는 생각으로.

그래서 산게 쌈지 백팩이다.

1만원대 후반이면 산다. 사기전에 쇼핑몰 사진들을 보면 예쁘고 특히 손잡이 부분이 포인트로 괜찮아 보였다.

그런데 사고 보니 좀 시각적으로 크다.  이 크기는 15인치 노트북도 들어갈 정도이다. 내 맥북은 13인치인데.. 높이가 40 센티미터 규격이었는데 다음엔 이보다 좀 작은걸 사야겠다.

지퍼랑 안감 그냥 평범하고 지난번에 샀던 샤오미 백팩보다 솔직히 별로다. 노트북 같은거 안전해 보이지 않는다. 약간 안감에 쿠션같은 소재 좀 넣어서 팔면 좋겠다. 1만원대 후반 백팩에 뭘 바라겠는가... 그래도 바닥은 좀 푹신한 편이다. 어짜피 회사는 차로 다니거나 하니까.. 안전하겠지 뭐.... ㅠㅠ

각이 진 가방이라 이번에도 지퍼는 좀 걱정이 된다. 그래도 칸이 2개로 나눠져 있고 그 중 하나는 또 한 칸이 나눠져 있다. 수납은 괜찮아 보인다. 지난번 가방은 너무 수납이 과했어.. 투 매니 ..수납공간...

앞쪽에도 수납공간 하나 더 있다. 그래서 수납공간은 크게 3개고 2개중에 하나가 또 안에 수납공간이 있는 형태.. 그리고 가방이 전체적으로 가볍다. 이게 장점인 듯. 

저렴하고 가벼운 가방을 찾는다면.. 이 정도면 괜찮은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