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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생각이 있다

유기견 문제 해결의 첫 단계 - 마트에서 개 팔지 마라

by Jerome Eugene Morrow 2018. 10. 4.

우리나라 유기견 문제 심각하다. 늘 이야기하지만 애견/애묘는 흡연하고 같은 점이 참 많다. 강아지나 고양이를 키우는 사람만 좋아하고 키우지 않는 사람은 그다지 좋아하지 않을 수도 있다. 담배도 그렇다. 피우는 사람만 좋아하고 피우지 않는 사람은 담배 연기, 담배 꽁초 참 싫다. 

흡연과 애견, 애묘가 똑같은 것 중 하나는 피우는 자가 버리고, 키우는 자가 버린다는 것이다. 잘 생각해 보면 강아지나 고양이를 키우는 사람이 버린다는 것이다. 안 키우면 버릴 일이 없다.

그럼 이들은 어떻게 키우게 된 것일까? 담배처럼 쉽게 살 수 있으니까 쉽게 사고 쉽게 버리는 것이다. 쉽게 사는 대표적인 예가 마트에서 동물을 파는 모습이다. 이마트도 그렇고 홈플러스도 그렇고 위탁업체나 자체 매장을 통해서 개 사료와 고양이 사료만 파는게 아니라 강아지, 고양이, 파충류, 어류 등 동물을 참 쉽게 사게 해 놨다. 어린이 데리고 온 부모들이 구경시켜주기는 좋지만 이게 대기업이 할 짓인가 싶다.

마트에 가면 흔히 이런 개 판매장을 볼 수 있다. 이게 대기업이 할 짓이냐?  임대매장이어도 마찬가지다. 사람많이 다니는 매장에 이런 동물 판매업자에게.. 아이들 구경하고. 사고 싶게 만들고..


동물을 왜 마트에서 파냐? 그래야 더 동물추적이 되거나 음성적인 거래가 안일어나는것도 아니다. 어짜피 음성적인 거래와 입양은 그대로 존재한다. 수많은 유기견, 유기묘 방지 방안이 있겠지만, 가장 첫번째로 할일은 쉽게 팔고 사는 것을 막아야 한다.

그 첫번째는 가장 친숙한 마트에서 동물팔기를 근절 시켜야 한다고 본다. 이건 겨우 시작이다. 

사실 글 처음에 말한 것처럼 애견과 애묘는 흡연하고 같다는 생각으로 강아지와 고양이를 키우는 일에 세금을 엄청 매겨야 한다. 얼마전 동물원에서 퓨마 탈출 하여 사살한 뉴스 나오자 댓글로 동물원을 없애네 아쿠아리움을 없애야 하네 이런 소리 나왔는데, 솔직히 집에서 키우는 동물은 괜찮고 사육사와 전문 관리인이 키우는 동물원과 아쿠아리움이 더 문제가 있겠는가? 

반려 라는 그럴싸한 이름으로 동물을 자신의 옆에 두고 있는 사람들 정말 있겠지만, 인간에게 정을 주고 인간에게서 사랑을 받아야 하는 일이 애꿎은 동물을 사서 키우는 것보다 더 급한일이 아닐까 싶다.

다시 말하지만 애견과 애묘, 강아지 키우기, 고양이 키우기는 굉장히 이기적인 인간의 오래된 악습이다. 소나 닭을 농장에서 키우는 것은 다른 이야기다. 과연 누구를 위해 동물을 집에서 키우는 건가 냉정하게 생각해 보자. 동물은 자연에만 존재해야 한다..

마트에서 개 좀 팔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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