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스토어에서 아이폰XR 코럴, 블루, 레드를 보고 왔다.
비가 오는 데도 사람들이 정말 많다.
역시나 코럴은 기대와 달리 왜 그렇게 사람들이 많이 찾는지 알겠는 색상이고, 사진으로 찍으면 역시나 제대로 표현이 안되는 색상이다. 블루는 애플이 왜 만들었는지 모르는 삼성 갤럭시 색상이라 싫고..
레드는 생각보다 너무 다크하다. 애플 프로덕트 레드 라인이 이렇게 어두운 붉은 색이었던가? 빨간색 살려고 했는데 대체 왜 이렇게 피떡진 색상으로 나온것인가? ㅜㅠ 아이폰XR 색상 고민을 하다가 갔는데 사진은 찍지 않았지만 역시 완성도나 손에 잡히는 느낌이 아이폰 XS가 더 좋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비싼 건 그 이유가 있다.
애플스토어 직원말에 따르면 노란색을 의외로 많이 찾는다고 하는데 난 코랄이 더 낳은 것 같다.그치만 아이폰XR 이 뭔가 완성도가 베젤이나 손에 잡히는 느낌이나. 아이폰 XS 주는 느낌이 이상하게 더 좋다는..
사진은 그래서 레드, 코럴, 블루만 찍어왔는데 사진으로 찍었을때 실물하고 비슷하게 색감이 나오는 단말기만 찍어 보았다. 화이트 컬러도 좋은데 카메라 화이트밸런스나 필터로도 실물 기계하고 느낌이 많이 달라 사진을 찍지 않았다. 아이폰 XS 스펙에 컬러가 좀 다양하게 나오면 .. ... 케이스가 안팔리겠지? 애플 ㅠㅠ 참고로 애플은 아이폰XR에 대해서는 애플이 자체 케이스를 판매하지 않는 이상한 상황이다. 외국에서도 이 점은 좀 이상하긴 한데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아이폰XR을 사게 되면 케이스는 제 3의 회사 제품을 사야 하는 상황. 이 점도 XR을 사는걸 갈등하게 만든다.
원래 xr 구매하려고 했는데 지금 사용하는 아이폰8플러스 보다 해상도가 더 안좋다. 그게 확 차이나는 부분이다.
자신이 사용하고 있는 폰과 새 폰의 비교는 여기에서...
어지간하면 참겠는데 해상도와 두께가 아이폰8 기준으로는 오히려 에레라..
https://www.apple.com/kr/iphone/compare/
결국 난 xr은 안 살 것 같다. 문제는 xs의 가격이랑 뒷면이 너무 안 이쁘다는 점인데. 이건 케이스로 극뽁해야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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