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취치로봇을 구매했다. 뭐냐면 보통 집에 있는 방 불 거실 불 전원 스위치에 스티커로 로봇을 부착을 하고 이 기기를 스마트폰과 블루투스로 연결해서 앱을 이용한 다음 이 스위치 봇의 물리적인 휠이 스위치를 눌러서 전원을 끄고 켜는 기기이다. 포털에서 스위치 봇이라는 이름으로 검색하면 국산 제품은 4만원대에서 판매가 되고 있는 제품이다. 요즘 이런 신기한 제품들은 대부분 알리익스프레스에 있기 마련이라 이번에도 알리 익스프레스에서 이 스위치봇을 찾아보았다. 오 역시나 알리익스프레스에 유사한 제품이 많다.
내가 찾은 제품은 1만원대 초반으로 검색이 되었다. 그리고 의외로 1주 정도만에 물건이 빠르게 도착했다. https://ko.aliexpress.com/item/1005002582430950.html?spm=a2g0s.9042311.0.0.7f3e4c4dvtNKbC
외관상 국산하고 차이가 있다면 사각형 기기에 스위치를 누르는 부분이 한쪽으로 몰려있다는 점이 되겠다. 세상에 가격차이가 이렇게 많이 나다니. 그런데 그 이유는 이 기기를 설치하고 나서 알게되었다. 이 기기와 연결하는 앱에 있었다. 그 부분은 아래에 설명.
자 본체는 이렇게 생겼다. 예쁘고 조그만 박스에 스위치봇으로 글씨가 써 있고, 이 기기를 사용하려면 반드시 필요한 앱을 설치할 수 있는 QR코드가 들어있는 설명서가 포함. 이거 매우 중요하다.
박스를 열면 이렇게 설명서와 본체가 나온다.
그리고 본체를 고정시킬 수 있는 스티커 그리고 스위치를 당겨서 다시 켜야할 때 스위치의 표면을 당겨서 다시 킬 수 있게 고리 스티커가 들었다. 이것이 본체랑 연결되어 스위치를 잡아당기게 된다.
본체를 붙이 기전에 설명서에 있는 QR코드로 앱을 검색하여 아이폰에 설치했다. 안드로이드도 되고 아이폰도 된다.앱은 블루투스로 본체와 바로 연결된다. 지잉 하는 소리와 함께 갈고리 같은 부분이 곧바로 움직인다. 이 부분이 스위치를 눌러주는 부분이다. on / off 방식으로 할 수도 있고 그냥 누르기 / 다시 누르기 방식의 스위치로도 이용할 수 있다.
이제 본체를 스위치에 붙여보았다. 고리가 있는 스티커를 본체랑 가까이에 붙이고 본체를 스위치에 붙이고 온 /오프를 눌러보면 오프일때는 막대기 갈고리가 스위치를 눌러주고, on 버튼을 누르면 막대기 갈고리에 걸려있는 끈이 붙어있는 스티커를 잡아당겨 전원을 켠다. 너무 신기하다.
동영상은 이렇게 작동하는걸 볼 수 있다.
앞서 이야기한 국산과 중국산의 차이를 잠깐 이야기하면 저 앱의 차이다. 예를 들어 타이머 기능이 국산은 오전 오후 몇시에 켜지고 꺼지게 하는 식으로 작동한다. 즉 본체 의 시간을 세팅할 수 있다는 이야기이다. 하지만 중국산은 몇분후 켜지거나 꺼지는 방식으로 타이머를 작동시킨다. 120분 후 켜진다거나 꺼진다는 방식이다.
그런데 막상 써보면 이게 그렇게 중요한 기능이 아니다. 그리고 이 기계 자체를 자기 전에 방에서 쓰는 경우가 하루에 한두번 정도일 것이다. 그런 차원에서 4만원이 넘는 국산 제품을 사기엔 좀 아깝고, 1만원이 좀 넘는 중국산을 무배로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사길 잘한 것 같다.
아무튼 신기하고 재미있는 스위치봇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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