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외식을 해 보았다. 오리지널팬케익하우스 잠실점. 미국식 브런치 레스토랑이었다. 잠실에 있고 주차 2시간 가능. 대부분의 메뉴가 2만원대. 오믈렛 주문하면 팬케익 3장 추가 제공. 커피는 주문하면 무한 리필. 일요일 아침 10시에 갔는데 대기 10팀… 25분 정도 기다려서 입장. 메뉴가 무척 많고 다양했는데 서빙하시는 분들이 너무 바쁘고 물어볼 상황이 아니라는 답답함. 미국식으로 눈 마주치면서 주문하려고 했는데 결국 여기요 저기요 하면서 주문.
오믈렛 맛은 괜찮은데 매시드 포테이노는 곁들임 수준. 분명히 베이컨 추가했는데 오믈렛 안으로 들어가서 나오는데 통 베이컨을 원하는 경우 별도 주문이라고.
와플은 바나나랑 블루베리 딸기 조금 얹어주고 해서 저금 비싼 편. 이런 류의 식당이 언제나 그렇듯 이걸 2만원 받아야 하나 싶은 생각은 든다.
오믈렛은 괜찮았고 다음에 오고 싶기도 하다. 다른 메뉴 먹어보고 싶다. 투바이포나 베네딕트 같은거.
p.s
팬케이크나 핫케이크의 가성비를 굳이 따지자면 맥도날드 맥모닝 핫케이크. 장당 천원꼴인데 오리지널팬케익하우스 팬케이크와 큰 차이가 난다는 생각은 안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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