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캠핑스타일 애견동반 가능 고기 구워먹는 만돈만리

애견동반 식당을 찾다가 하남에 만돈만리 라는 곳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캠핑스타일로 고기를 궈 먹을 수 있고 강아지도 데리고 갈 수 있었다. 캠핑 스타일이라 야외에서 바베큐를 하는 방식이고 가격도 지나치게 비싸지 않아서 후기 사진을 몇장 올려본다.

단 예약을 하고 가야 한다. 당일예약은 전화로 확인해야 하고, 당일이 아니라면 아무때나 네이버예약을 이용하여 예약하거나 전화하면 된다. 텐트석과 야외석이 있고 야외석은 우리가 갔을 때는 파라솔을 치지 않았지만 파라솔을 쳐주기도 한다. 아이들이 와서 잠깐 놀 수 있는 놀이터도 있고, 집주인이 키우는 강아지 3마리가 있는데 방문자들이 고기를 굽는 곳과는 거리가 멀리떨어진 주차장에 묶여 있다. 그래도 아이들 데리고 온 손님들이 주위를 둘러보다가 강아지 발견하고 먹을거 던져주고 그런다. 

메뉴는 아래와 같고 돼지고기 2인분을 시키고 찌개와 공기밥 추가 혹은 고기 추가를 할 수 있다. 6만4찬원에 돼지 2인분이면 비싼거 아닌가 싶기도 한데 쏘세지랑 새우 야채등이 나오고 야채는 추가할 수 있고 마지막에 마시멜로도 구워서 먹는 재미가 쏠쏠하다.

관계가 되었는 돼지 목장에서 고기를 가져온다고하는데 고기 품질도 괜찮았다. 이렇게 나무도마에 한판을 가지고 온다. 이것이 2인분.

그리고 찌개인줄 알았는데 토마토 소스에 립이 들어있는 스튜? 같은게 제공된다

그리고 이제 고기를 올려서 구워먹으면 시작. 마시멜로는 나중에 구워먹어야 한다.. 

한번 뒤집어주고 다시 사진을  찍어본다.

음. 지금 사진으로 보니 고기가 양이 조금 적은거 같기도 한데 어른 2명이서 먹기엔 좀 그럴수 있고 1인분 다른 고기를 추가하거나 대부분 라면을 먹기도 하는 듯..  재방문 의사가 있고 무엇보다 야외에서 캠핑하는 것처럼 고기를 먹을 수 있어서 좋았고 강아지 애견동반이 가능하다는 점도 매우 장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