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행을 준비하면서 갑자기 새롭게 느껴지는 어구가 바로 이 이야기다. 여행을 준비하는 것부터가 뭔가 너무 복잡하고 피곤하고 생각할 것도 많다. 숙소, 먹을 것, 렌터카, 사야할 것, 가봐야할 곳, 그리고 비용 등... 애초 이번 여행이 가족 여행이나 일행이 있는 출장이라면 좀 달랐을지도 모르겠는데, 혼자 가는 여행이다보니 또 다른 고민거리들이 은근히 많이 딸려온다.
여정이 보상이다.
여행을 준비하는 스트레스가 여행 그 자체의 즐거움과 맞바꿀 정도인가에 대해서 생각하는 즈음에 갑자기 생긱이 든 문장이다. 이러한 스트레스가 사실 보상인지도 모르겠다. 여행을 다녀와서야 알 수 있는 보상이 대부분 일텐데 그래도 공감이 벌써부터 좀 된다.
클리퍼카드를 애플 월렛에 저장하는 방법도 알게 됐고, 샌프란시스코 시내의 맛집들도 알게 되었고, 요세미티가 봄인데도 이제야 눈이 녹아 간다는 것도 알게 되었고, 허츠 렌터카 예약을 대행하는 국내 대행사가 더 싼 경우가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고, 현지 여행사들을 미리 한국에서 결제하는 것이 환율 등을 고려했을때 나은 옵션일수도 있다는 생각도 들었다.아 그리고 유기견해외이동 봉사는 꼭 2주전에 넉넉하게 기간을 두고 신청을 해야 한다는 것도 알았다. 벌써 많이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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