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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여행 T로밍 바로요금제 후기. esim, 와이파이도시락, 고민하다가

by JeromeEugeneMorrow 2023. 5.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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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를 쓰고 있는데 이번에 미국 여행 준비하면서 로밍을 할까 유심을 쓸까  아이폰을 쓰니까 폼나게  eSIM을 쓸까 아니면 포켓 와이파이 같은거 가지고 다닐까 하다가, 마침 T로밍 바로 요금제 처음 사용은 50% 할인하길래 이걸로 했다.

사실 50% 할인 요금제가 아니면 이걸 할 이유는 없을 것 같다. 요금이 사실 가장 비싸다. 보통은  유심이나 현지 유심, 아니면 eSIM을 많이 쓰는 것 같은데 1주일에서 10일 상품이 3만원 평균 가격인것같다. (2023년 기준)

그런데 이것저것 알아보다가  비싼 SKT 로밍은 얼마일까 하고 혹시나 하고 들어가봤는데 최초 로밍 이용자에게는 50%할인이 된다고 나오고 자격이 된다고 하여서 일단 신청해두었다. 

프로모션 페이지에서 대상인지 확인할 수 있다. 단 SKT  가입자라면 가능하다. 

http://troaming.tworld.co.kr/poc/roaming/html/first_promotion.html

그래서 요금이 얼마냐... 두둥

7GB 30일 5만9천원이고 여기서 50%할인이 되는거니까 앞서 말한 이런저런 유심, esim 요금제랑 비슷한 요금이 된다. 3만원대.. 1주일가니까 음성로밍도 되고 데이터 로밍은 충분하네. 문자도 무료이고.. 아무튼 미국 현지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한번 아이폰을 리부팅하면 뭐 세팅하고 자시고도 없다.

30일간 이용이 가능한거고 연내에 이 혜택을 또 받으려면 해외를 나가야 하는데 ㅎㅎ 그럴일은 어려울 것 같고 일단 주는 혜택을 받는다. 여행자보험할인과 환전할인 면세점 할인 쿠폰같은것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자 그리고 이제 실제로 미국에 도착해서 사용한 후기..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이용했는데 일단 공항에서 아이폰을 껐다 켜면 바로 미국 현지 통신사로 잡힌다. 뭐 유심 꽂고 어쩌고 할일이 없다. 그냥 한국에서 쓰는 것처럼 쓰면 된다. 아주 편했다. 

데이터가 얼마나 사용되고 있는지 궁금하면 T월드 앱을 실행한 후 실시간 데이터 조회에서 T로밍 데이터 조회를 하면 아래와 같이 현재 사용중인데이터가  해외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여행 세째날 아래 화면을 캡처했는데  7GB 중에 2GB를 썼다.

막상 미국에 가서 써보니 데이터를 많이 사용하는 경우는 동영상을 SNS에 올리는 경우였다.

내비게이션 지도를 이용하거나 운전할때 이용할때는 데이터를 그렇게 많이 쓰지 않는다. 한국에 있는 사람과 영상통화를 하거나 음성통화를 할때는 주로 숙소에 가서 하니까 숙소 와이파이를 이용하게 된다. 

그래서 결국 여행지에서 애플페이로 결제를 하거나 지도를 찾거나 운전을 하거나 우버나 리프트로 택시를 부를 때 데이터를 사용했고, 실시간으로 가끔 카카오톡이나 왓츠앱 같은 현지인과의 메시지를 주고받을 때 데이터를 썼는데 실제로 데이터를 그렇게 많이 사용하지 않았다.

아무튼 다음에도 지금처럼 할인을 한다면, T로밍 바로요금제가 딱인 것 같다. 그런데 할인을 안하는 가격이라면 살짝 비싸다. 아무래도 대형 통신사가 제공하는 로밍서비스다보니 이 가격인 것 같다. 조금 저렴했으면.. 이벤트가 없어도. 여행 시 데이터 여러가지 써봤지만 이게 제일 편리하다. 와이파이 도시락이나 와이파이 소형단말기,  기타 eSIM USIM 등보다 가장 편리한 건 사실이다.

아 그리고 품질.. 미국의 통신망이 커버하는 곳이라면 어지간하면 잘 터진다. 외곽지역 산속이나 이런데 가면 일시적으로 안 된 경우가 딱한번 있었는데 미리 지도를 이용하는거라 그렇게 큰 문제가 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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