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이후 무척 오랫만에 비행기를 탄 것 같다. 그 사이에 인터넷에 사람들이 올려놓은 후기로만 기내식에 쌈밥이 나온다는 것도 알게 되었고, 채식주의자를 위한 식단이나 과일식같은것도 가능하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아무튼 평범하게 가자는 생각에 이번에도 그냥 주는대로 먹을 생각으로 사전에 다른 특별식을 고르지 않고 비행기에 탔다. 미국행 왕복 모두 밤 비행기였는데 비행기타고 한 두시간 사이에 처음 식사를 하게 되었다. 불과 몇시간전에 공항라운지에서 밥을 먹었는데도 밥은 또 들어간다. (스카이허브 라운지 후기는 맨 아래 링크 참고)
어찌어찌 비행기를 타게 됐다. 일단 쌈밥 이야기에 앞서 비행기 좌석 이야기.
좌석앞에 모니터는 이렇게 메뉴가 구성되어 있었다, 영화는 별로 볼게 없었다.
샌프란시스코 가는 길을 예전보다 입체적으로 보여주고 핀치 줌 인 아웃도 가능하다. 아래쪽에 USB A 꽂는 포트도 있다. 비행기 타는 내내 에어플레인모드로 해놓고 핸드폰을 충전했다. 미국에 내려서 바로 핸드폰을 사용할 수 있었다.
자 그리고 이것이 쌈밥이다. 깻잎과 상추, 양배추 등 몇가지 쌈이 비닐에 말려서 나온다. 종가집 김치, 그리고 콜라옆에 있는 것이 쌈장이다.
쌈부분을 확대해서 보면 이렇다. 불고기 도시락이 옆에.
두번째 식사는 해산물하고 뭐 다른거 고르라는데 해산물 골랐다. 오징어랑 야채 볶음 나오고 파스타 종류 나왔다. 한국으로 돌아오는 비행기였는지, 미국으로 가는 도중 2번째 식사였는 지 기억은 잘 나지 않는데 맛있었다.
아래 사진은 한국으로 출발할때 샌프란 공항에서 찍은 사진.
그리고 한국에서 미국으로 출발하기 전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 스카이허브라운지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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