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1터미널 SKYHUB 스카이허브 라운지 후기

인천공항 1터미널 스카이허브라운지를 이용해 봤다. 원래는 다들 많이 가는 마티나 라운지를 갔었는데 이게 한쪽편에만 있다보니 줄이 너무 길고 라운지가 아니라 식당같아서 갈 수가 없었다. 그래서 스카이허브 라운지를 이용하게 됐다.  내가 가지고 있는 신용카드 중에는 현대카드, 우리카드, 씨티카드 이 3개가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었는데 연회비 사용한다는 생각으로 현대카드를 이용했다. 예전에는 씨티카드 아시아나 마일리지 카드가 아시아나 항공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었는데 그게 갑자기 빠져버렸다.

면세점에 가지 않아서 그냥 바로 스카이허브 라운지로 갔다. 음식은 아래 사진이 있는 정도. 혼자 여행하는 경우에는 따로 혼자 앉은 자리도 있지만 식탁 겸 사용하는 탁자가 좀 좁다.  음식은 특별히 맛있다기보다는 그냥 카드혜택이니까 이용한다는 느낌의 메뉴들이다.  미국에 가면 한동안 못 먹을 한식이라.. 미역국 같은거 퍼오고 오뎅 먹고.. 튀김류도 맛있었다. 

결정적인 단점은 라운지인데도 다들 식당으로 이용하기 때문에 회전을 시켜야 하니까, 좌석에 충전기가 부족하다. 세상에... 아이폰 충전하는데 다들 끝좌석에 몰려있다. 원래는 많이 있었던것 같은데 다들 오래 이용하니까 충전 케이블 꽂는 걸 다 없애버린것 같기도 하다. 아무튼이건 좀 별로. 중간에 화장실을 다녀오고 다시 입장하는것도 가능. 

다들 뭐 비행기 타기전에 식사를 목적으로 가는거라면 뭐 ... 이정도면 괜찮은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