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가가치세 신고를 마무리했다. 이번에도 당연히 홈텍스로 시도했다. 난 잘 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저번에 어렵지만 성공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번엔 달랐다.
우선 매출 세금계산서를 불러오는 기능에 재약이 있었다. 1개 임차인이 2월에 나가는 바람에 일할 계산으로 2월말일이 아닌 25일을 기준으로 마이너스 세금계산서를 발행했는데 이게 내역이 안나오고 총 3개를 발행한것으로만 나오다보니 순간 당황했다. 어 왜 2월까지 있었던 회사가 세금계산서가 3개지?? 이러면서 말이다. 물론 이건 나의 착각이니...하지만 중간에 입력하는 과정에서 발행했던 세금계산서의 목록을 다 보여주면 좋지 않겠나 싶다. 그러면 아, 하나 마이너스 계산서가 있었지 했을텐데 말이다.
두번째로는 7월 11일 이후 6월분 세금계산서를 발행한 경우가 있었다. 이 경우는 부가세 신고화면에서 세금계산서가 나오지 않았다. 그래서 결국 세무서에 가서 직원이 수동으로 값을 넣어주었다. 실시간 반영이 안되고 며칠 걸린다는 설명.
세번째로는 1월부터 5월까지 임대료와 6월의 임대료가 달라졌을때이다. 이건 계약갱신일을 입력해야 하는데 이 부분은 늘 애매하게 만들어져있다. 특히 1일이나 말일로 계약을 하지 않는 관계로 중간에 예를 들어 부가세 마지막달은 15일치 매출만으로 잡는게 아니라는 점이 문제다. 실제로 돈을 받았으니까 세금은 일할 계산을 하지 않는것도 이해는 가는데 순간적으로 헷갈리는 부분이기도 하다.
아무튼 이런저런 입력을 해보다가 위 3가지 문제로 가까운 세무서에 직접가서 하는게 낫겠다고 생각했다. 부가세 신고기간 동안에는 세무서에서 특별히 부가세 전담 창구를 만들어서 운영하고 있어서 아주 편리했다. 내가 궁금한것도 대답도 바로 들을 수 있고.. 역시 돈을 받으려면 이렇게 받아야 한다. 국세청에 전화하면서 속터지지지 말고 그냥 가는게 해결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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