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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어디에 있을까? 회사를 몇번 이직하다보면 생각하는 주제 중 하나가 만약 그때 그동료가 지금 이 회사에 있더라면 하는 생각이다. 정말 어떨까? 그때 그동료, 선/후배/임원이 내곁에 있더라면 말이다. 또 다른 생각 중 하나는 어떤 외부적인 이유로 뿔뿔히 흩어졌던 선수(?)들이 한번쯤 거사를 위해 모여본다면 어떨가 하는 생각이 들 때도 있다. 과연 그 선수들이 다시 뭉치면 뭔가 사고를 칠 수 있을까? 마치 그럴듯한 영화 시나리오처럼 전직 선수들이 모여서 은행을 털듯이 말이다. 회사에서 중요한 것은 사실 그 회사의 특허일 수도 있고 기술일 수도 있겠지만 정말 중요한 것을 꼽으라면 Jerome은 어떤 것보다도 선수, 바로 유능한 직원들을 꼽을 수 밖에 없을 것이다. 내가 사장이 아니어서 그런지 언젠가 함께 일했던 동료들이 뿔뿔히.. 2009. 6. 30.
전직 대통령 아들 돈 받는 네이버 해피빈 얼마전 이 블로그를 통해서 네이버 해피빈이 부족하다는 이야기를 했었다. 그 중 하나로 네이버 해피빈의 후원업체 중 하나가 전재산 26만원인 전직 대통령 아들이 회장으로 있는 회사로부터 기부를 받고 있다는 점을 들었다. 결국 전직 대통령의 아들은 그의 아버지가 나라에 내야할 벌금을 내주는 '효도'를 하지 않고 기부활동으로 '사회공헌'을 하고 있는 상황이고 네이버는 이를 인정해 주고 있는 상태이다. 참고 주소 http://happybean.naver.com/introduction/NoticeView.nhn?artclno=581 보시다시피 네이버는 예쁘게 페이지도 만들어서 운영해 주고 있다. 연좌제를 지지하는 것은 절대 아니지만 내가 저정도 재력을 갖고 있는 그 아들이라면 아버지가 저지를 형사적 책임과 배상에.. 2009. 6. 19.
맹목적 유저빌리티(사용성) 지상주의자들에게 대한 일침 웹쪽에서 1년정도만, 아니 한 몇개월만 일해도 익숙하게 들리는 단어가 있으니 바로 Usability 사용성, 유아이, 이런 류의 단어들일 것이다. 그동안 포토샵과 HTML을 열심히 공부해 왔던 이 땅의 디자이너들은 자신들의 전문분야인 비주얼 디자인 분야를 다 때려치우고 언젠가부터 메뉴가 이렇게 놓여져야 한다거나 유아이가 직관적이지 못하다는 말을 서슴지 않고 이야기할 때가 많이 있다. 오늘 아침 구글 로고 디자인 전문가라는 황정목씨의 인터뷰를 보면 역시 비슷한 이야기가 있다. "한국 웹사이트 예쁘기만 하다" 라는 이 한겨레 신문 기사의 제목을 보며 웃음만 나왔다. 구글에게 이렇게 묻고 싶다. "구글 웹사이트 예쁘게 만들 수 없나?" 라고 말이다. 네이버에 달린 댓글들을 보자 하나같이 구글의 저러한 주장이 .. 2009. 6. 4.
보고 싶은 검색결과는 따로 있는데... 어쩌면 네이버가 통합검색이라는 것으로 우리나라 검색의 질을 수공업으로 만들면서 검색 서비스는 개판 오분전으로 치달았는지 모른다. 침대도 가구가 아니고 과학인 세상에 사는 우리가 정작 검색은 과학이 아닌 수공업의 산물로 전락해 버린 것이다. 게다가 야후가 디렉토리 등록과 웹사이트 등록이라는 서비스를 기가막히게 유료화한 키워드 광고라는 것을 도입하면서 검색 서비스는 검색 사용자가 원하는 것을 보여주는 서비스가 아니라 검색 회사가 보여주고 싶은 순서대로 보여주는 이상한 인터넷 서비스가 되어 버렸다. 물론 모든 검색 서비스는 알고리즘에 의해 검색결과를 노출하므로 순위라는 것이 존재할 수 밖에 없지만 요새 검색 서비스를 보면 내가 찾는 검색결과를 스크롤이나 페이지 넘김을 최소화하면서 찾게 되는 것이 점점 어려워진.. 2009. 6.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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