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 극장에 가기 전에 예매해 둔 영화의 영화표를 포토 티켓이라는 앱을 이용하면 극장에서 출력할 때 해당 영화의 실물 티켓을 포토티켓으로 출력할 수 있다.
이걸 알게 되었을 때 나는 포토티켓이 해당 영화를 본 기념을 위해 영화 포스터나 영화 스틸컷으로 출력되는 줄 알았다.
하지만 전혀 아니올시다.
그냥 자기가 영화 사진을 폰에 넣어두거나 영화와 무관한 개인 사진을 폰에서 앱으로 불러와서 꾸며서 출력하는 게 다였다.
아마도 영화 이미지의 저작권 문제 때문에 직접 사진을 업로드 하게 만든 것 같다는 추측은 된다.
하지만, 너무 허무해서 포스팅을 한다.
그나마 무료 제작 쿠폰이 있어서 해 보는 것이지 영화와 무관한 이미지를 이렇게 돈 1천원을 내고 포토티켓을 하는 고생을 해야 하나 싶다.
물론 영화 포스터 이미지를 미리 다운로드해서 앱에 업로드하는 방법도 있겠지만,
그렇다고 고해상도 이미지를 구해서 넣기도 쉬운 것도 아니어서
세상 쓸모 부족한 것이 이 포토 앨범이 아닌 가 싶다.
하나 더 허무한 것은 그나마 한 번 영화 얘매에 한 장의 포토 티켓만 제작할 수 있다는 점이다.
돈을 내고 하는 건데 왜 한 번에 2장 이상의 포토 티켓을 만들 수는 없는 건지 좀 이해가 안가게 서비스를 만들어 놨다.
아 그리고 포토티켓은 꼭 영화를 본 극장에서 뽑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다른 극장에 있는 포토 티켓 출력 기계에서 유효 기간 내에 가서 뽑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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