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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생각이 있다

아이들과 청소년 불행을 광고 소재로 사용하는 자선 단체들

by Jerome Eugene Morrow 2019. 7.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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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인터넷을 보다보면 자선단체나 사회단체에서 불쌍한 아프리카 어린이가 엉엉 울면서 배를 내놓고 있는 사진이 있는가 하면 중고생으로 보이는 여학생이 '생리대가 없어서' 라는 광고 문구와 함께 사진으로 놓여져 있는 경우를 많이 보게 된다.

그런데 이거 좀 생각이 없는 것 같다. 기부를 사람들이 안하니까 동정심을 유발하기 위한 것인데, 너무 선정적이고 자극적이다. 정말 저런 광고 카피와 사진들이 효과가 더 있는 것일까? 내 생각엔 방문자를 유도할 수는 있어도 기부로 이어지는지는 정말 모르겠다.

아래와 같은 배너들이 그것이다.

물론 티비에서 자선단체들이 연예인들이 어려운 현장에 가서 구호활동을 하는것을 보여주면서 슬픈 음악과 함께 감성을 자극 하는 광고를 하기도 하는데 인터넷 광고는 더 심하면 심했지 덜하진 않은 것 같다.  아픈 아이 사진을 이렇게 올려야 할까?

어릴적에 다리가 잘라진 사람이 길거리에 누워서 접시에 동전을 받는걸 본 적이 있다. 어린 마음에 너무 무섭고 두려웠다. 지금 구호단체들의 인터넷 광고가 딱 그 수준이다.

구호를 받고 지원을 받아서 더 밝게 웃고, 행복한 결과를 만들고 있는 사람들 얼굴로 광고를 하면 방문자는 덜 하겠지만 기부의 금액은 큰 차이가 없을 것 같다. 우리나라 광고 회사들 수준 높다. 저렇게 굶는 아이, 생리대가 없어서.. 이런 식의 광고가 제발 좀 달라졌으면 좋겠다.

조금은 다르지만 외국의 '장애인 등장'광고의 수준은 이렇다. 우리도 좀 수준이 올라가야 하지 않을까?

2016/10/10 - [크리에이티브,방송,CF,마케팅] - 장애인을 광고에 제대로 등장시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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