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아이폰 11프로 구매 후 개봉기를 쓰면서 빼먹은것이 아이폰 11프로 부터 바뀐 충전기 이야기에요. 이번 아이폰 11프로와 아이폰 11프로 맥스에는 처음으로 18와트 짜리 고속충전기가 들어가 있네요. 다들 그동안 이 비싼 핸드폰을 사는데 저속충전이 웬말이냐면서 궁시렁거렸는데. 드디어 11프로와 11프로 맥스에는 고속충전기가 들어가 있습니다. 근데 이게 플러그 부분이 고속충전이군요 그래서 케이블은 충전플러그와 분리형으로 별도로 끼워서 쓸 수 있는 것이에요. 물론 기존 충전기도 그렇게 되어 있긴 하죠.
그런데 여기서 애플은 충전 케이블을 고속충전이라는 이유로 usb-c 타입으로 만들었군요. 그래서 c타입으로 플러그쪽에 꼽히고, 반대쪽은 아이폰쪽에 꼽히게 됩니다. 처음 보면 순간적으로 어 이걸 어디에 꽂아야 하지 ? 라는 생각을 할 수도 있어요.
아무튼 이렇게 생겼어요. 포장비용 아끼느라 요샌 종이에 이렇게 포장을 하고 있는 애플..
usb-c는 요즘 맥북의 주요 포트로 들어가 있으니 사실 좀 아이폰이 이제서야 usb-c를 지원하는것도 이상하고 굳이 아직 아이폰쪽이 라이트닝 포트를 사용하는것도 좀 이상하긴 합니다.
아무쪼록 이제라도 고속충전기와 usb-c 케이블을 얻을 수 있는 건 아이폰 11프로 아이폰 11프로 맥스의 장점.. 근데 또 아이폰 11은 이거 안준다네요 ㅎㅎ
참고로 아이폰 11프로 본체 후기는 아래 링크에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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