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 지갑 이라는 기능이 있다. 잔여백신을 알림받으려고 보통 설정을 하고 있었다. 하지만 잔여백신이 필요없는데도 자꾸 알림이 와서 짜증나서 지갑기능만 차단해서 끌려다보니 뭔가 찜찜했다. 카카오톡이 왜 내 인증서를 계속 가지고 있으려고 하는가? 여기저기 검색을 해보니 놀랍게도 이건 탈퇴하거나 해지하는 방법이 없없다. 고객센터로 문의를 보내니 아래와 같이 인증서를 지우는 방법 밖에 없단다. 결국 뭔가 찜찜한채로 인증서만 삭제하게 되는 것이다. 카카오는 왜 해당 기능의 탈퇴기능을 만들어 놓지 않았을까? 이 삭제는 '폐기'와 다르지 않나?
아무튼 일단 삭제는 마쳤다. 삭제 메뉴 위치는 아래 메일에 나와있다.
황당한것은 이인증서를 삭제해도 음식점 등을 입장할때 사용하는 QR 인증서는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QR 인증도 역시 지갑메뉴에 붙어있는데 인증서를 삭제하고도 계속 뜨고 있다. 아마 기간이 지나서 재인증할때 안될지도 모르겠는데 일단 현재까지는 인증서를 지웠는데도 QR 인증은 그대로 되고 있다.
아무튼 QR 인증은 편리하지만, 카카오 인증서까지 만들어야 할 필요는 없어 보인다 싶으면 혹은 카카오에 너무 많은 개인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싶다면 아래 단계를 거쳐 인증서를 삭제하는 것이 나중에 카카오가 털리거나 하는 경우(이미 털렸을지도 모르지만)를 걱정한다면 필요한 과정이 아닐까 싶다.
아래 단계별 화면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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