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제주 여행에서 의외의 맛집은 관포지교 였다. 서귀포쪽에 있는데 그 유명한 우영우 다리 그쪽하고 천지연 폭포쪽에서 전망을 다보고 좀 벗아나면 나타나는 횟집이다. 전망이 보이지 않는 곳에 있어서 덜 유명하지만 그래도 가성비 가심비 정말 최고다. 우선 조림과 구이가 전부 있고. 회는 그날그날 물량에 따라 있기도 하고 없기도 했다. 난 어짜피 회는 안먹고 초등학생 아이랑 갔던 것이어서 조림하고 구이를 하나 시켰다. 옥돔구이 하나, 쥐치(객주리) 조림 하나 이렇게 .. 따로따로 1인분 메뉴가 가능하다니 와 감동.. 다른데는 전부 2인이상 대중소 이런식으로만 팔고 가격도 조림은 보통 4만원 이상이었는데 결국 이렇게 조림을 1인분으로도 먹을 수 있구나...
옥돔구이가 나왔는데 정말 맛있었다. 조림은 역시 칼칼한 맛인데 쥐치다 보니 사이즈가 조금 작아서 다음에 간다면 2인분을 시키는게 낫겠다는 생각이 든다. 다음에 제주도에 가서 갈치조림 쥐치조림 옥돔구이 갈치구이 같은거 먹으면 꼭 여길 와서 먹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진짜 밥도둑이 가격이 합리적이다.
걸어놓은 메뉴는 구이가 없지만 구이도 쌉가능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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