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여행을 다녀와서 기억에 남는 음식이 많지만 브에나비스타 카페의 크램차우더 스프와 아이리시 커피를 잊을 수 없습니다. 한국에서 크램차우더 스프는 이상하게 건더기가 적고 빵에 스프를 넣어주는건 비슷한데 한끼 식사가 되지 않을 정도로 양이 적어요. 그런데 샌프란시스코에서는 이게 하나의 단일 메뉴가 될 정도로 양이 아주 든든합니다.
그런데 원래 피어39 부근은 관광지라 크램차우더 스프나 게 요리 등 기본 이상하는 맛있는 집이 많아요 Boudin 같은 식당이 대표적인데 여긴 워낙 관광명소라 이번에는 그 옆에 좀 떨어져 있는 브에나비스타 카페를 갔어요. 두 가게가 걸어서 9분 거리
두 군데 모두 크램차우더 맛있지만, 이번에는 부에나 비스타를 갔어요 이유는 크램차우더만 먹을건 아니었기 때문이죠. 아이리시 커피를 마시기 위해서에요.
브에나비스타 카페 간판이 보이네요
메뉴판입니다. 23년 5월 메뉴판입니다. 제가 주문하는건 13.95달러네요. 물론 미국은 기본적으로다가 20% 정도의 팁을 줘야 하니까. 가격이 좀 그렇죠. 그래도 여기서 파는 메뉴 맛난거 많은데 오늘은 크램차우더랑 아이리시 커피를 마시기로.
자 그리고 주문한 크램차우더 스프와 빵. 뚜껑을 떼고 버터랑 같이 나옵니다. 와 건더기가 아주 많아요. 그런데 처음 먹으면 약간 짜다는 생각이 들 수도. 미국 음식은 원래 좀 더 짜고 좀 더 달아요. 그래도 빵이랑 같이 먹으니까 아주 짜진 않아요. 맛있어요 먹다보면 아 이게 진짜 크램차우더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그리고 위스키가 들어있는 아이리시 커피입니다. 진짜 끝내줘요. 위스키와 커피가 어떻게 이렇게 잘 어울리는지 ㅠㅠ
샌프란시스코 여행을 자주 가는건 아니니까 샌프란시스코에 간다면 꼭 방문해보시길 바래요.
청구서가 이렇게 나옵니다. 이걸 받고 카드를 내주면 카드로 가계산을 하고, 다시 추가로 팁을 볼펜으로 적어 냅니다. 그러면 그 돈까지 아까 그 카드로 청구가 됩니다. 신기하죠? 현금이 있으면 이 금액만 계산하고 현금은 테이블 위에 팁으로 놓고 나와도 되요. 이번에 가보니 18%에서 20%까지 팁이 올랐어요. 아니 메뉴 가격이 올랐는데 왜 팁이 같이 오르죠? 비율인데 ㅠㅠ 그래도 맛있으니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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