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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유소에서 주유하기 후기

by JeromeEugeneMorrow 2023. 6.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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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여행에서 차를 렌트하고 어느 정도 운전을 하면 아마도 한번은 주유할 수 있는 기회가 있을 것이다. 요새는 전기차들도 렌트를 많이 해주기는 하는데 충전시간과 충전위치 찾고 복잡한거 생각하면 그냥 가솔린 휘발유 차량을 빌리는게 더 낫다는 생각이 들어서 최근 미국 여행에서도 그냥 휘발유차를 렌트했다. (전기차 렌트 비용은 그 자체는 그리 비싸지 않았다).

미국 주유소도 한국 주유소와 크게 다르지는 않다. 다만 일부 주를 제외하고 대부분 셀프 주유를 기본으로 하고 있다. 오히려 주유를 대신 해주는 곳을 찾기가 어렵다. 일단 빌린 렌트카다보니 차의 주유구가 어느쪽인지 확인해야 하고 해당 주유구쪽을 주유기 쪽으로 잘 주차한다. 그 다음 대부분의 미국 주유소는 고급 휘발유 중급 휘발유, 그리고 보통(저급은 아님ㅎㅎ) 휘발유를 팔고, 경우에 따라 주유소 특판 기름을 판매하는 경우가 있다. 맨 마지막 그 특별판매는 주유케이블(줄)이 따로 있다. 이번에 이것 때문에 좀 고생을 했다. 

사진에서도 보면 맨 왼쪽이 특판가이다.  오른쪽 3개는 종류다. 번호 몰라도 그냥 레귤러 넣으면 된다. 자 문제는 주유 케이블인데 왼쪽걸 뽑으면 오른쪽 3개를 선택할수가 없다. 케이블과 버튼이 연결되어 있는거다. 

그러니까 레귤러를 하려면 일단 화면에서 시키는대로 하되 오른쪽에 매달려있는 주유줄을 이용해야 한다. 카드를 넣으라고 나오는데 카드를 넣고 아래 버튼 누르고 (기계마다 좀 다름) 케이블을 차에 꽂고 주유를 시작하면 된다.

미국도 기름값이 정말 많이 올랐다.

예전에는 미국 기름값이 정말 쌌다. 차없으면 살 수가 없는 땅이 넓은 나라라서 기름값이 정말 쌀 수 박에 없는데 최근 2023년 5월에 기름을 주유해보니 갤런당 5달러다. 1갤런은 3리터 정도고 1달러는 1300원이니까... .. 아무튼 엄청 비싸졌다. 

어쨌거나 만땅을 채우고 서서히 주유게이지가 오른다. 카드로 계산하니까 뭐 딱히 어려울게 없다. 간단히 요약하면, 신용카드 준비, 요금은 레귤러를 고르고 카드 넣고 얼만큼 넣을지 정하고, 주유케이블 넣고 주입시작, 다 들어가면 지가 카드에서 계산해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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