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시국 이후 실로 2년먼에 여행을 다녀왔네요. 배신 두 번 맞고. 선택한 강릉 여행.
강아지 한 마리를 데려가야 해서 구경 같은 건 다니기 어려웠지만 그래도 가을에 가니까 단풍도 예쁘고 모래사장 바닷가는 갈 수 있네요.
우선 아점으로 고향산천 초당 순두부 집을 갔어요. 그나마 여기는 밖에 앉아서 먹는 테이블이 있어서 강아지 동반이 가능한 식당이네요. 하지만 이 초당순두부 식당 거리에서 좀 맛은 그냥 그래요. 정식 인당 12000 원인데 잡채 하나, 모두부 몇개, 비지 나오고 찌개 나오고 그렇습니다. 강아지만 아니면 다른 식당 가겠어요, 아주 맛없는 건 아닌데 10000원만 받으면 어떨런지


순두부 먹고나서 700미터 떨어진 순두부젤라또 어이스크림 먹으러 갔습니다 많은 곳에서 순두부 아이스크림 파는데 이 초당소나무집 순두부 아이스크림이 원조라고 하네요. 순두부 젤라또와 인절미 젤라또 두개를 주문했습니다. 각 3500원이러 그런데로 설득력있는 가격: 순두부 젤라또 첫 맛은 약간 콩국수 국물 맛이고 인절미 젤라또는 인절미 맛이에요.




다음에 가면 원조는 아니지만 딘딘 하고 박명수가 짠내투어에서 소개했던 초당 순두부아이스크림 도깨비점이나 본점을 가볼려구요. 조금 비주얼이 다르고 천원 더 비싸네요,
그리고는 안목 해변으로 이동해서 바다 구경 좀 더 하고 원래 강릉 시장에서 사려던 커피콩빵을 샀어요, 호도과자처럼 만들고 커피 콩 모양으로 마무리한 빵인데 10알에 만원이라 좀 비싸네요, 맛있어요.
다음엔 선물용 아닌 그냥 막 파는 포장으로 사보고 싶네요;


오랫만에 강릉 가 보니 신기한 것들이 많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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