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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맛집, 장소, 음식

도쿄 우에노 동물원 판다 보고 메론소다 먹고

by JeromeEugeneMorrow 2024. 3.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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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에버랜드도 귀여운 판다 가족 때문에 난리난리인데 일본 도쿄 우에노 동물원도 판다가 있다.  에버랜드는 입장료가 어마어마하게 비싸고 오픈런이네 뭐네 판다 만나는게 너무 어렵다는데 우에노 동물원은 어떨까..하고 아무튼 갔다. 결과는 대 만 족.

우에노 동물원은 어른 600엔 이다. 일요일 아침 9시 30분쯤 갔는데 그렇게 사람 많지 않다. 대부분 판다를 보러 오는 사람들이다. 동물원은 서쪽 동물원과 동쪽 동물원이 있는데 판다는 서쪽에 있으니 꼭 입장해서 왼쪽으로 가시길.

줄이 이렇게 길다. 저 앞에 나무까지 가는데 40분, 나무에서 다시 판다까지 가는데 30분 정도 걸린 것 같다.

귀여운 판다 샤오샤오 레이레이가 기다리고 있다. .
판다후원금을 모금하는 세이브 더 판다 켐페인 후원자 이름들이 있다.

판다를 기다리는 줄의 끝에 예상 대기 시간이 나왔는데 1시간 30분정도 걸린다고. 하지만 여기까지 와서 판다를 안 볼 수는 없고 해서 줄을 섰고 11시 5분쯤 판다를 봤다. 쌍둥이 판다는 두 마리였는데 이미 좀 커서 아주 애기는 아니었다. 이름은 샤오샤오 하고 레이레이. 둘이 너무 똑같이 생겨서 샤오샤오 어깨에 초록색 염색을 해놨더라는.쌍둥이 판다를 보는 시간은 1분씩 3군데서 보도록 되어 있었다. 야외방사장에는 아빠판다가 있고 실내 방사장에서 쌍둥판다가 맛있게 나무를 먹는걸 봤다. 

판다를 잘 보고 나오면 홍학 과 슈빌 소동물관 등이 있고 카페테리아가 있어서 메론소다를 먹을 수 있다. 가격은 3500원 정도.  판다를 길게 줄 서지 않는다면 백곰이나 이런 저런 많은 동물을 볼 수 있고, 판다도 아기 판다 말고 큰 판다를 볼 수는 있었겠다. 우에노역 에서 가까워서 나리타 공항을 가는 날 한두시간 정도 보내기에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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