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라면은 지난 2018년에 갔던 곳이고..아주 만족스러운 곳인데 지금은 상호가 바뀐듯.. 가시고 싶은 분들은 중문 문어라면이라고 검색해서 아무데나 가시거나, 최근 2022년 다녀온 모모언니바다간식을 가보시는게 좋겠다. 그 글은 여기에.
이번 제주도 여행에서 곡 먹어봤으면 했던 것이 해물라면이다.
예전에 무한도전에서 문어라면을 봤었는데 (이번에 간 곳이 그 집은 아니지만), 라면 주인 아저씨가 곧바로 바다로 뛰어들어 문어를 잡아서 라면을 끓여내오던 그걸 봤는데 그 때부터 제주도 가면 라면 먹어야지 했었다.
제주도엔 해물라면, 문어라면 집이 꽤 많은데, 이번에 간 곳은 '바다라면' 이라는 곳이었다.
해물라면은 9천원, 문어라면은 1만원이다. 해물라면은 전복이 살아있는 상태로 들어가고, 문어라면은 문어다리 2개 정도가 같이 나온다. 그런데 문어라면은 좀 더 문어의 양이 많아야 하지 싶다. 국물맛은 생각보다 해물맛이 덜하지만 해물의 양이나 이런건 그런대로 푸짐하다. 홍합과 새우 등이 푸짐하게 나온다.
바다라면 집이 좋은 건 주차장이 넓고 그 앞에 서귀포 바다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넓은 공원이 있다는 점이다.
정말 경치 끝내준다. 라면 먹으면서 그리고 먹고 나서 나와서 해변까지 둘러보면 소화도 잘되고 아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라면을 좀더 해물맛이 강하게 끓여줬으면 하는데 그래도 9천원, 1만원 제주도 라면 시세가 다 그정도한다.
매운맛은 좀 조절할 수 있다. 아이랑 간다면 맵지 않게 요청하면 고추가루나 이런걸 넣지 않고 맵지 않고 내 준다.
서퀴포쪽 말고도 제주쪽이나 성산, 애월쪽에도 흔한게 해물라면 집이다. 다 거기서 거기 같은 데 검색하다보면 유독 비추인 곳이 몇군데가 있다. 그런 곳만 피하면 된다. 바다라면 이 집은 그 정도로 비추는 아니었고 말한 것처럼 사진 찍을 바다 경치도 끝내줘서 가볼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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