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 DDP 카레 식당 델리커리 이 정도면 보통 수준

동대문 DDP 에 갔다가 저녁을 먹게 되어 델리커리라는 곳을 가게 되었다. 원래 델리 는 커리 체인으로 아주 오래된 체인인데, 그 체인이 그대로 이어진건지 모르겠지만... 여기도 이름은 델리 커리였다.

우리 일행은 갈릭 난 하나하고, 치킨커리 스테이크커리를 주문했다. 스테이크 커리는 돼지고기 구운게 같이 나온다. 비주얼은 일단 합격이다. 워낙 요새 인스타 올리는 사람들이 많으니까 그런지 플레이팅이 아주 좋다. 그럼 맛은 어땠냐...

우선 이게 돼지고기가 한쪽에 몰아서 숨겨져있는 스테이크 커리.. 아스파라거스도 들어가고,, 감자가 크게 썰어져 나온다. 구성은 나쁘지 않다.

요건 난. 조금 먹다가 사진을 찍어서. ㅎㅎ 난이 거기서 거기지만 좀 양이 작다. 

그리고 이건 치킨 단호박 커리...

전체적인 맛은 솔직히 너무 평범하다. 주재료인 커리나 돼지고기 포크의 맛이 완전히 카레랑 따로 논다. 재료가 섞어져서 익혀졌어야 했다. 그냥 이럴거면 다 따로 먹는거랑 무슨 차이가 있을까....커리 소스가 고기에 배어들었어야 하는데... 다 따로 요리되어서 그냥 플레이팅만... 쩝.. 좀 아쉽다. 가격은 모두 1만원 부근 가격이라.. 뭐.. DDP라는 장소를 고려할 때 가성비는 나쁘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