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해외 주식을 통한 수익을 가감하여 양도소득세를 내야 하는 시점이 5월이다. 수년전만해도 이걸 일일이 개인투자자들이 해야 했는데 요즘엔 증권사들이 살짝 도와주는 서비스가 잘 되어 좀 편하다.
일단 미래에셋 앱은 왼쪽 아래 메뉴에서 양도세 대행 신청을 하면 된다. 이제 해외주식하는 사람들은 다들 익숙한 대로 250만원까지의 이익은 공제가 되고 250만원을 초과하면 22퍼센트를 과세하게 된다.
그러니까 해외주식으로 350만원 정도 이익을 봤다면 250만원에 해당 하는 금액은 세금이 면제되고 100만원의 22만원을 세금으로 내야 한다.
직관적으로 잘 되어 있어서 가계산도 할 수 있다. 그런데 올해와 작년의 개념이 좀 헷갈리게 되어 있는데 그냥 2024년에 내야 하는 부분인지 명확히 나왔으면 좋겠다. 대행을 신청하면 미래에셋에서 세무사무소랑 연결을 해주고 거기서 연락이 와서 얼마를 내야하는지 정산을 해서 알려주고 이걸 국세청사이트와 지방세 납부 사이트에서 내면 끝이다.
해외 주식 거래 양도세 그 자체와 관련하여 황당한 부분은 해외 주식 거래 계좌의 잔고 화면에서 환율을 반영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이게 잔고에서 이익을 보거나 손해를 본 것으로 나와도 실제로는 환율을 반영한 이익이나 손실이 아니어서 양도세를 내야 하는 경우가 생긴다. 이걸 꼭 알아야 하는데 저번에 포스팅한 내용을 참고하시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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