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원의 목선은 목선을 가지고 있는 과부 양산댁의 집에 어쩌다 정착하게 된 석주의 이야기다. 채취선 배 한번 빌려보겠다고 스스로 머슴이 되기로 했다. 그런데 때가 되어 노동의 댓가로 배를 빌리려고 하는 데 양산댁은 갑자기 마음을 돌린다. 석주는 어이가 없고 분하다. 하지만 양산댁은 댓가는 지불하다라도 배는 빌려주지 않겠다고 거듭 말한다. 부아가 치밀고 이 일에 태수가 개입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태수를 끌고 양산댁에게 치받는다. 하지만 양산댁이 모든것을 체념하고 목선에 주저앉게 되자 석주는 행동에 옮기지 못한다
황석영작가는 유독 한승원 작가 소개와 서평을 짧게 다뤘다. 하지만 이 작가 소개 말미에 가족 이야기가 있고 거기에 한강 작가 언급이 한번 나온다.
목선은 읽으면서 팽팽한 긴장감과 비릿한 바다내음이 그대로 전달되는듯 했다. 마치 그 앞선 세대의 작가 김동리 같다. 배를 빌리려는 욕망과 배위에서 과부와 홀아비의 욕망 이것이 바다의 파도처럼 얽히고 섥히면서 독자에게 이들을 뜯어 말릴건지 어느 편이라도 들어보라고 이야기를 다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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