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음식을 좋아하는 편이다. (타이가 태국 인걸 모르는 사람도 있어서 좀 놀랐다).
타이레스토랑은 외국에 나가면 흔히 볼 수 있는데 서울에선 베트남 식당만큼은 많지 않다. 오히려 베트남 식당은 참 많이 있다는 생각이다.
서울에서 타이음식 하는 곳은 2군데 정도 알고 있다 하나는 신사역 부근의 얌타이 또 하나는 이태원의 왕타이.
둘다 너무 맛있다. 얌타이가 조금 더 저렴한데 이태원 왕타이는 더 크고 깔끔한 느낌.
아 물론 팬아시아라는 데도 있는데 거긴 좀 식사보다는 모임이나 맥주하기에 좋고...
얌타이는 몇년전에 근처에서 근처로 이사를 한 것 같고, 그래서 블로그 검색을 해 보면 많이 넓어진 듯.
아무튼 이번에 간 곳은 이태원에 있는 왕타이 . 이곳은 수요미식회에도 나왔다고 하는데 안나올 수가 없을 정도로 맛있다.
이번에 주문한 메뉴는 세 가지였다. 세가지 다해서 7만5천원.
약간 중국집 칠리탕수새우 같은 쿵 팥 쁘리어 완 이라는 새우 요리
그리고 반드시 먹어야 할 뿌팟뿡커리 이건 커리 (카레)에 꽃게 작은거 2,3마리가 튀겨서 들어가 있는 요리
또 하나는 파인애플볶음밥. 파인애플 가운데를 파서 그 가운데 볶음밥을 넣은 것.
주문한 메뉴와 별도로 다 먹고 나면 코코넛 우유 + 리치가 후식으로 나온다.
이름이 정말 어렵지만 모든 음식이 맛있다. 흔히들 타이음식 으로 얌운센이나 뚬양꿍 같은거 시키는데 '신맛'을 싫어하는 사람이라면 사실 저 두개의 음식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그래서 일부러 게, 새우, 볶음밥을 시킨 것인데 언제나 참 맛있다는 결론.
사진은 아래에. 그리고 갑자기 쉬는 날이 있을 수 있으므로 미리 전화해보고 가는 것이 좋을 듯
주차는 한 6대 가량 가능한 건물 옆 주차장이 있는데 주인이 주차관리 해준다.
진짜 맛있다. 기념일이라서 가봤는데.. 평일에 가는게 오히려 사람이 많고 일요일 저녁에 가면 생각보다 자리가 드문드문 비어있다.
물론 이태원 왕타이보다 신사역 얌타이가 궁금하다면 여기를 참고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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